트럼프보다 더 나간 바이든, 일왕 만나 악수도 안 건넸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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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자리에서 악수를 건네지 않았다.
23일 오전 9시56분쯤 도쿄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접견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장을 여미며 나루히토 일왕 앞으로 다가갔고 나루히토 일왕과 마주 선 뒤에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은 약 30초간 이어진 인사를 마친 뒤 사진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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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자리에서 악수를 건네지 않았다.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23일 오전 9시56분쯤 도쿄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접견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차량에서 내리자 현관에 나와 있던 나루히토 일왕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묵례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장을 여미며 나루히토 일왕 앞으로 다가갔고 나루히토 일왕과 마주 선 뒤에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양손을 앞으로 내밀었지만 악수를 청하지 않고 손을 거뒀다. 이를 본 나루히토 일왕도 두 손을 위로 올렸다가 곧장 내렸다. 환담 도중 바이든 대통령은 두 손을 배 앞으로 모으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은 약 30초간 이어진 인사를 마친 뒤 사진 촬영을 했다.
앞서 미국 대통령이 방일할 때마다 일왕을 향한 인사 방식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2009년 11월 방일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키히토 일왕의 손을 마주 잡은 채 90도로 인사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아키히토 일왕 옆에 있던 미치코 상왕후에게도 허리 숙여 인사했다.
후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반된 인사로 주목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11월 방일 당시 허리를 굽히지 않았지만 아키히토 일왕, 미치코 상왕후와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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