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아·태 위기 극복 및 발전 협력에 계속 기여"

허고운 기자 2022. 5.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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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3일 열린 제7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유엔에스캅) 총회 연설을 통해 "아·태 지역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발전 진전을 위한 역내 협력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이 차관은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선 역내 포용적 디지털 기술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가 오는 11월 유엔에스캅과 공동으로 개최할 아·태 디지털 장관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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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UNESCAP 총회 화상 연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유엔에스캅 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3일 열린 제7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유엔에스캅) 총회 연설을 통해 "아·태 지역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발전 진전을 위한 역내 협력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총회에 보낸 사전 녹화 연설에서 "아·태 지역 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선 역내 포용적 디지털 기술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가 오는 11월 유엔에스캅과 공동으로 개최할 아·태 디지털 장관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 차관은 또 코로나19·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유엔에스캅에 대한 기여 등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에스캅은 1947년 아·태 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위원회로 정회원 53개국, 준회원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23~27일 태국 방콕에서 대면 및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 주제는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진전을 위한 공동 의제'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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