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공장 오늘부터 정상화

SBSBiz 입력 2022. 5. 24. 06:48 수정 2022. 5. 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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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두 달여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갑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인용해 테슬라의 상하이 생산라인이 오늘부터 봉쇄조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루 2천600대를 생산해, 주당 1만 6천대 수준으로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지난 3월 말 약 3주간 멈춰 선 뒤 생산을 재개했지만, 이후 하루 800여 대씩, 총 1만 대를 만드는데 그쳤습니다.

당초 이달 16일부터 생산량을 봉쇄 이전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공급망 여파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최대 생산기지인 상하이 공장이 삐걱거리면서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내 판매량은 1천5백12대에 그쳐, 봉쇄 직전인 3월 6만 5천여 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상하이 공장 정상화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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