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 "北 달래기 끝났다..김정은 소통 먼저 주도해야" 등

유정선 2022. 5.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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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尹 "北 달래기 끝났다…김정은 소통 먼저 주도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게 유화정책을 펼치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며 대북 정책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23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북 간 새로운 대화는 김정은 북 지도자가 주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북한과의 소통에 문을 닫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화를 촉구해왔다.


윤 대통령은 "일시적인 도발과 대결을 피하기 위해서, 북한의 심기 내지 눈치를 보는 정책은 아무 효과가 없다"며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은 이미 지난 5년 동안 증명됐다"고 문재인 전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북한은 전략도발 모라토리엄(유예)를 파기하고 올해 15차례의 미사일 발사 등 무력 시위 행동을 이어온 가운데,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문 전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반대되는 대북 강경 대응 기조를 밝혀왔다.


▲윤미향 "내가 위안부 할머니 이용? 명예훼손"…김은혜 "스스로 돌아봐라"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고소했다.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사익추구"라는 김 후보의 발언이 명예훼손 혐의에 해당한다는 게 요지다. 김 후보는 "왜 국민적 지탄을 받는지 자신을 돌아보라"며 꾸짖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 측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후보가 자신이 주최한 한 포럼행사에서 언론인들을 향해 "여성가족부가 ‘여당가족부’로 불릴 만큼 제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특히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윤미향 의원의 사익추구 등에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윤 의원 측은 "지난 2년간 윤 의원을 향해 제기된 무차별적인 의혹들은 허위로 판명되고 있고, 12차까지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증인조차 증언내용이 탄핵당하는 등 검찰이 말도 안 되는 기소를 했음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경찰, 테라·권도형 CEO 수사계획 현재 없어"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싱가포르 경찰은 수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3일 권 CEO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 개시와 관련, 소재 파악 등 협조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사관 및 싱가포르 수사당국에 우리측의 수사공조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라 폭락 사태 이후 피해 신고가 싱가포르 경찰에 접수된 것은 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수사 계획이 없다는게 싱가포르 경찰의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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