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울 아파트' 다른 자산보다 가치 높다"..시세차익 기대할 수 있어

SBSBiz 2022. 5. 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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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환율·금리·물가 폭탄에…기업 실적 2분기부터 꺾인다

환율, 금리, 물가 폭탄으로 비상이 걸린 주요 기업들에 대한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글로벌 인플레와 금리 인상, 그리고 환율 급등으로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투자 부담이 1년 새 3조 원 늘었고, 현대차는 1분기 국내 판매가 작년 1월보다 18%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LG전자도 2분기 이익이 반토막 날 가능성이 큰데요. 

기업들은 투자 금액을 재조정하고,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 재계 고위 관계자는 "요즘은 아무것도 안하고 현금을 갖고만 있는 게 최고라는 말까지 나온다"며 "향후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위축되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 있는 '서울 아파트 불패'…"다른 자산보다 가치 더 높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국내 주택, 그중에서도 ‘서울지역 아파트’가 다른 나라 주택이나 국내 예금 등과 비교해 자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자산으로서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서울 아파트의 연평균 수익률은 4.0%로 전국 주택(3.4%), 정기예금(2.8%)보다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에 인구와 경제력이 집중돼 있는 데다 아파트 비중이 높아 재개발·재건축 등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서울지역 아파트의 자산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반해 지방 아파트의 자산가치는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대기업, 대리운전시장 신규 진입 못한다

한겨레 기사입니다.

대리운전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다는 소식도 보겠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24일) 본회의를 열어 대리운전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대리운전 전화콜 업체를 대표하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가 지난해 5월 동반성장위에 대리운전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인데요. 

이미 시장에 들어와 있는 대기업 계열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 외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신규 진입이 사실상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동반성장위는 대기업 쪽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현금성 프로모션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기존 전화콜 업체 인수를 통해 추가 확장을 하는 것도 금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 "택시 안 잡히는데 한잔 더?"…이태원 밤시간 카드결제 296% 폭증

'"택시 안 잡히는데 한잔 더?"…이태원 밤시간 카드결제 296% 폭증' 이라는 제목의 한국경제신문 기사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바깥활동 소비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와 4월 18일~5월 15일까지 거리두기 해제 이후 4주간 개인카드 이용 건수를 업종별로 분석했는데요. 

술집에서 카드를 결제한 건수는 1년 전보다 251% 폭증했고 노래방에서도 101% 증가했습니다.

'호출 대란'을 겪고 있는 택시 이용도 44%나 뛰었습니다.

일상 회복과 함께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권은 이태원이었는데요. 

클럽 술집 등이 밀집한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쪽 상권은 카드 결제가 296% 폭증했고요.

최근 청와대 개방으로 들썩이는 북촌(42%) 서촌(41%) 삼청동(55%) 상권도 요식업종 이용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 때이른 더위에 배추-무값 급등…'金채소 비상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배추 10kg 도매가는 9,800원으로 1년 전보다 62% 올랐습니다. 

배추 대체품으로 활용되는 얼갈이배추(4kg)는 같은 기간 31%, 무(20kg)는 53% 올랐고 특히 감자 가격은 1년 새 2배나 껑충 뛰었는데요.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관측되면서 수확량 타격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 이상고온에 따른 작황 부진과 비료값 급등까지 덮치며 가뜩이나 오른 물가 불안이 심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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