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카카오·티맵 규제

황승택 2022. 5. 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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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제70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관계자들이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해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는 사업확장이 자제되고 신규 대기업은 시장에 진출할 수 없게 됩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24일) 본회의를 열고 대리운전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안을 심의 의결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신규 진출은 3년간 제한되고 이미 진입해 있는 대기업의 시장 확장은 3년간 제한됩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리운전업에 진출해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 모빌리티에 대해선 서비스 이용 대가로 현금이나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의 현금성 판촉을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지난해 5월 동반성장위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했고 동반성장위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1년 만에 오늘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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