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 가능"

류선우 기자 2022. 5.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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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 CIO가 현지시간 23일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NBC는 마이너드 CIO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 연차 총회장에서 CNBC방송과 인터뷰하고 "3만 달러 선이 지속해서 깨진다면 8000달러가 궁극적인 바닥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너드 CIO는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전환한 것을 거론하면서 "연준의 이러한 태도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하방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9일 6만 7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반년만인 이달 초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한때 2만 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3만 달러 아래에 머물며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현 시세에서 70% 이상 추가 폭락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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