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만난 중기업계 "尹정부, 노동규제 유연화해야"

배민욱 2022. 5.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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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이정식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개선 등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주52시간제 관련 중소제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월 단위 연장근로한도 허용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 면책규정 마련과 관련 정부 재정지원 확대 ▲내년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와 구분적용 도입 ▲외국인력 고용한도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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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정식 신임 장관, 중기중앙회 첫 방문
주52시간·중대재해처벌법 등 개선건의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계가 이정식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개선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이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주52시간제 관련 중소제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월 단위 연장근로한도 허용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 면책규정 마련과 관련 정부 재정지원 확대 ▲내년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와 구분적용 도입 ▲외국인력 고용한도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차기정부의 중점 추진정책으로 노동규제 유연화를 1순위로 꼽았다"며 "중소기업들이 고용과 경영 전반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노동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현장을 관심 있게 들여다 봐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정책본부장, 중앙연구원장, 사무처장을 역임한 후 2017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노사발전재단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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