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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킥] 장예찬 "박지현 혼자 고군분투.. 민주당 비겁해" 

MBC라디오 입력 2022. 05. 24. 19:12 수정 2022. 05.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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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 박지현 비대위원장, 당내 권한이나 지분은 사실상 없는 상태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586 용퇴 받아들일 생각 없는 듯
- 이재명 선거판 등장, 보수층 결집시키는 효과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김민하 시사 평론가


◎ 진행자 > 김과장의 시사속풀이 <3인칭 시사시점> 김과장의 김,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민하 >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하입니다.


◎ 진행자 > 그리고 오늘의 장,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도 나오셨습니다. 장 단장님 안녕하십니까?


◎ 장예찬 >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 진행자 > 유튜브로 저희 모습 생중계 되고 있으니까요. 유튜브 MBC라디오 시사채널로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3인칭 시사시점>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김민하 평론가께서 준비해오신 내용 무엇입니까?


◎ 김민하 > 사과는 언제까지 해야 되는가라는 불만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말이 많네요. 되게.


◎ 진행자 > 말이 특히 내부에서 많죠?


◎ 김민하 > 그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사과용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내용하고 정리해주시죠.


◎ 김민하 > 오늘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앞에 들으셨듯이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과하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을 바꾸겠다 라고 얘기했는데 바꾸면 어디로 어떻게 바꾸는 거냐 이게 중요하겠죠. 의미심장한 메시지예요. 뭐라고 했느냐 하면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그리고 우리 편의 큰 잘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을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 민주당을 팬덤정치이 아니고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온정주의하고 타협하지 않고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다. 이렇게 강조를 했거든요. 이게 과거에 더불어민주당이 받았던 이제 비판의 큰 하나의 논리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그걸 받아들여서 변화하겠다 라는 그런 의지를 보였다 이렇게 보이고요. 연장선에서 이 얘기를 했습니다. 다른 의견을 내부총질이라 부르는 세력에 굴복해선 안 된다.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당이 돼야 제대로 개혁하고 온전히 혁신할 수 있다 라고 했는데 최근에 박지현 위원장이 계속 자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쓴소리를 한다든지 또는 어떤 종류의 민주당의 잘못을 얘기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 지지층의 반발 이런 것들이 심각하게 있다 보니까 당사 앞에서 일부 지지자들은 박지현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집회도 하고 그랬거든요.


◎ 진행자 > 그랬죠.


◎ 김민하 > 그런 상황에 대해서 사실 정면대응하겠다는 나름의 메시지를 내놨다고 보이고요. 그래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 가슴 뛰던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라는 게 오늘의 기자회견 핵심내용이었습니다.


◎ 진행자 > 기자회견 중에 이어서 기자들과 질의응답도 있었잖아요. 거기서도 중요한 얘기가 나왔다면서요?


◎ 김민하 > 어마어마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 진행자 > 어떤 거죠?


◎ 김민하 > 기자들이 항상 많은 것을 질문하는데 이 질문을 했습니다. 대선 패배한 이후에 586세대나 이런 당내 주류세력의 반성이 부족한 상황 아니냐,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보니까 그 지점에 대해서 오늘 내일 중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이번 주 중에 뭔가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다 얘기했고 그 다음에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최강욱 의원의 경우에 이 징계 차를 지방선거 후로 미루었는데 이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어봤는데 박지현 위원장은 거기에 대해서 문제의식 갖고 있다. 지금 2심 재판 때문에 소명절차를 연기했다고 보고가 됐는데 이번 주 중에 소명절차를 거치라고 다시 지시할 예정이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이것도 이제 비판이나 이런 것을 수용해서 제대로 해보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데 이런 얘기를 했으면 지도부가 같이 의논한 거냐에 대해서 궁금해 할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들은.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한테 뭔가 쇄신안이 나오는 거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윤호중 위원장은 지도부 차원에서 이런 논의를 한 적은 없다 그래서 이건 박지현 위원장이 개인차원의 입장발표를 한 것이다 라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 진행자 > 장예찬 단장도 오늘 기자회견 보셨죠?


◎ 장예찬 > 라이브로 보지 못했고 이후 영상이나 전문을 확인하게 됐죠.


◎ 진행자 >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 장예찬 > 일단 국민적 관심은 크게 못 받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기자회견 자체가


◎ 장예찬 > 네, 왜냐하면 지금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로 봤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우리가 이때 정말 잘못 했으니까 국민여러분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반성합니다 라는 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민주당의 주요 지도부가 함께 나와서 국민 앞에 읍소하고 기회를 달라. 그리고 뼈를 깎는 쇄신을 하겠다 라는 구체적 안을 들고 나와야 파급력도 생기는 것이고 국민적 관심, 언론의 관심도 모아지는 것이거든요. 심지어 공동비대위원장인 윤호중 의원도 나오지 않았고 곧바로 윤호중 의원이 박지현 비대위원장 사과에 대해서 개인차원의 의견일 뿐이다 라고 선을 긋고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과와 반성이 힘이 안 실리는 겁니다. 지금 여러 모로 박지현 비대위원장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작 민주당의 당권을 지닌 어른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나 전직 대선후보급 주자들은 슬금슬금 박지현 비대위원장과 거리를 두면서 만약에 이번 지선 결과가 안 좋게 됐을 때 본인들이 덜컥 임명한 20대 후반의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작업에 벌써 들어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민주당 정치인들 저는 상당히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고요. 이 시점에 사전투표를 코앞에 두고 이런 식의 사과 메시지 같은 경우 정치적으로 나올 수 있지만 이걸 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혼자 해야 되고 그리고 박지현 비대위원장 메시지에 대해서 당내에서 이토록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는지, 개인 의견일 뿐이다, 그러면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약속한 것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586 용퇴도 당 지도부에서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박지현 비대위원장 혼자서 할 힘이 있다고 보긴 어렵고.


◎ 장예찬 > 그렇죠. 전혀 당내에서 권한이나 지분은 사실상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 진행자 > 지도부 전체가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 장예찬 > 그래서 이게 결과적으로는 박지현 위원장의 고군분투가 민주당내 기득권은 아직까지 사과하고 반성하고 쇄신할 의지가 별로 없구나 라는 걸 오히려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본의와는 다르게 역효과도 자아낼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김민하 평론가는 어떻게 보세요. 마찬가지 시각이세요? 역효과를 자아내는.


◎ 김민하 > 장 단장님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대선에서 패배하고 이후에 민주당이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게 이제 박지현 위원장 책임이다 라고 말하긴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전부터 쌓여온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사과는 왜 박지현 위원장 혼자 하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데 이게 장 단장님 말씀대로 지도부가 기획을 해서 쭉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고 하면 가능한 얘기지만 혼자 이렇게 사과를 했다는 건 배경에 나름대로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일부 원로들이 이런 사과나 반성이나 이런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얘기했는데 이게 지도부 내에서 갑론을박이 있고 이랬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연장선에서 아마 박지현 위원장이 먼저 치고 나가고 이런 단독 플레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걸 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그럼 전반적으로 뭐랄까요. 내용 자체는 굉장히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 필요한 내용이고 이런 내용을 얘기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형식과 시점이란 점에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밖에서는 국민의힘이나 다른 사람들은 이걸 가지고 뭐 불충분한 사과다, 그리고 왜 다 뒤에 숨고 박지현 위원장만 나왔느냐, 이런 비판을 막 하는데 이런 비판은 있지만 내부에서 의견을 모아서 반성기조를 가지고 쭉 앞으로 간다면 괜찮거든요. 그래도. 그런데 내부에서 오히려 이제 더 반발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박지현 위원장 물러나라고 하고 지금 민주당 게시판에 막 도배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내외의 반발에 샌드위치처럼 부딪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박지현 위원장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큰 결단을 한 것일 텐데 이게 효과가 아무래도 반감되지 않겠는가, 이런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가장 그나마 민주당에서 뭐랄까요. 강하고 큰 목소리 가진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가 박지현 비대위원장 사과에 대해서 어떤 언급이 있었습니까?


◎ 김민하 > 이재명 후보가 일단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박지현 위원장 회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런데 그밖에 확대해석은 경계한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밖에 확대해석이란 건 뭘까, 이건 또 확대해석에 대한 여러 확대해석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 진행자 > 확대해석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대해석.


◎ 김민하 > 그것은 명탐정 표창원이라고 할지라도 확대해석은 정확하게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 진행자 > 그럼요.


◎ 김민하 > 아무튼 나름대로 균형을 잡은 거죠. 박지현 위원장에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개딸이라고 얘기하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 굉장히 열광적인 지지층에 대해서도


◎ 진행자 > 개혁의 딸들.


◎ 김민하 > 한마디 하면서 이러지 마라 이럴 수도 없고 이런 난감한 상황인 것 같고, 실제로 당내에 지금 김용민 의원 같은 경우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습니다.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 새로운 약속보다 이미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반발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강병원 의원 같은 경우 페이스북을 통해서 박지현 위원장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우리가 반성과 쇄신을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당내 의견도 갈리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 진행자 > 강병원 의원은 어쩌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에 처음으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지원하는 이 목소리를 낸 것 아닌가요?


◎ 김민하 > 부분부분 박지현 위원장을 응원한다든지 옹호한다든지 방어하는 목소리가 드문드문 나오긴 했는데


◎ 진행자 > 있긴 있었나요?


◎ 김민하 > 그렇습니다. 있긴 있었는데 어디 써서 공개적으로 쓰는 방식으로 이렇게 박지현 위원장 힘을 실어주는 목소리는 사실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자기 이름을 내걸고 지금 얘기하면 표적이 될 수 있고 공격당할 수 있는 시점이지 않습니까?


◎ 김민하 > 그렇습니다. 제가 본 가장 화끈하게 박지현 위원장을 방어한 것은 표창원 교수였습니다.


◎ 진행자 > 그 후유증을 지금도 제가 겪고 있습니다. 비난 댓글 주고 계시고요.


◎ 김민하 > 기사 나오고 갑자기 포털이 표창원으로 도배가 되고 막,


◎ 진행자 > 저는 괜찮습니다. 계속해서 비난문자 주셔도 됩니다. 다 받을게요.


◎ 김민하 > 마지막으로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하자면 사실 보기 좋은 측면이 분명히 있어요. 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고 젊은 대표급 인사들이 나와서 선거를 어쨌든 선거에 뭔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하는 모습이 좋은데 이준석 대표의 예를 들어봐도 지난 번 대선에서 소위 말하는 윤핵관들과의 갈등, 이런 것들이 저는 이준석 대표의 정치에 100% 동조하거나 이러지는 않지만 그 나름대로 명분 있는 싸움이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때 국민의힘 내부에서 얼마나 내부총질하지 마라, 자기 정치하냐, 너만 잘났냐 엄청나게 얘기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자기 정치 맥을 가지고 계속해서 이어온 끝에 지금은 당대표로서 나름대로 역할하면서 지방선거 이끌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박지현 비대위원장도 지방선거라는 선거의 특성이 있고 또 아까 말씀드린 시점의 문제, 처음 지방선거 후보 출마할 때부터 로우키 전략으로 쭉 왔으면 괜찮았을 텐데 갑자기 이렇게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목소리 높이다가 다시 사과하다가 왔다 갔다 하는 것에 대한 미숙함은 있는데 자기 역할이란 것, 민주당을 바꿔내겠다고 하는 것에 무게중심을 계속 실으면서 앞으로 행보를 하면 민주당에 새로운 정치적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자기 정치할 수 있는 거거든요. 6월 달에 지방선거하고 나면 8월에 전당대회 바로 합니다. 저는 박지현 위원장이 출마를 해라 이런 얘기가 아니라 아마도 박지현 위원장의 사과, 그리고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여러 가지 책임논쟁, 그리고 그와 맞물린 당 쇄신 분위기, 이런 것과 다 맞물려서 아마 싸움이 박지현 위원장의 본의와 다르게 상당히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면 이 싸움이 커지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앞으로 어떻게 거듭날 거냐하는 방향을 방향타를 잘 잡아야 되고 그 방향타 잡는 역할을 단지 지금의 선거에 성과만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지금 당장 선거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뒤에서 발목 잡을 거야? 이런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주당 어디로 갈 것이냐를 선거를 기회로 해서 논의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된다는 생각도 합니다.


◎ 장예찬 > 저는 박지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예를 든 건 부적절하다고 보는 게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결정적으로 서사가 없어요.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뭘 했죠? 어떤 고생을 했고 어떤 기여를 했고 그러니까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들어오기 전에 추적단 불꽃으로 n번방 박사방 다 찾아내고


◎ 장예찬 > 당에 대한 기여의 측면에 있어서 너무 짧게 깜짝 데뷔를 한 거죠.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원으로 화려하게 데뷔를 했지만 노원에서 막 마이크 잡고 호남향우회 가서 노래 부르고 지금 보면 너무 촌스러운 당 홍보 영상 찍고 10년 동안 야인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토여론이 있을 때도 이게 어느 정도는 또 인정되고 나머지 수습되는 측면이 있는데 박지현 비대위원장 일단 그게 없고요. 두 번째로 박지현 비대위원장 이렇게 할 말 하면서도 끝끝내 이재명 후보의 눈치를 봅니다. 본인이 이재명계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송영길 전 대표 출마 반대했다가도 이재명 후보가 이거 밀어주는 분위기 되니까 또 말을 바꿨거든요. 거기서 붙을 거면 세게 붙어야 되는데 기득권과 뭔가 이재명 후보와 연결되는 고리에서는 한수씩 접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제가 그동안 가까이서 정치행보 하는 것 볼 때마다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물불 안 가리고 붙을 때는 세게 붙어버리거든요. 그로인한 비토정서도 생기지만 그 대신에 이준석 대표가 뭔가 반대표를 행사하고 당내에서 부정여론을 만들 때 누구 눈치본다는 생각은 남들이 전혀 안 해요. 저걸 저렇게 믿으니까 저렇게 가는구나 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심지어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는 분들도 인정하는데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쇄신하겠다 반성하겠다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아픈 소리는 별로 안 하거든요. 그 부분이 결정적인 차이라 민주당 내 수용성도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로 비교해 봐도 박지현 비대위원장 사과문에 별로 힘이 안 실리는 이유가 그런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 김민하 > 하나만 얘기할게요. 이준석 대표가 10년 전에는 박근혜 키즈였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10년 후에 박지현 위원장은 또 지금의 이준석 대표일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상대 정당에 대해서


◎ 장예찬 > 10년 전에 정수장학회 가지고 엄청 세게 질렀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죠.


◎ 김민하 > 상대 정당에 좋은 모습이 있으면 저는 응원하고 칭찬하는


◎ 장예찬 > 이게 좋은 모습 같지가 않아요. 좋은 모습이어야 응원을 하죠.


◎ 김민하 > 좋은 메시지지 않습니까? 지난 번에는 박지현 위원장이 민주당에서 제일 훌륭한 사람이라고 그랬잖아요.


◎ 장예찬 > 그나마, 그나마


◎ 김민하 > 너무 인색한 것 같아요.


◎ 장예찬 > 그렇지만 이재명 후보를 끝끝내 직접 겨냥 못하는 건 이준석 대표와 비교하기에는 실례죠.


◎ 김민하 > 장 단장님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인색한 부분이 있어요.


◎ 진행자 >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 간 비교하시는 두 축구 전문가 같은 느낌도 들고요. 차이가 있는 두 사람을 비교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죠. 장단점 분명히 있고요. 두 분 다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니까 향후 행보 지켜보기로 하죠. 시간이 많진 않지만 그리고 장예찬 단장께서 가져오신 이슈 살펴봐야죠. 어떤 것 가져오셨습니까?


◎ 장예찬 > 우선 지방선거 전체 전망 해보려고 하는데 일주일 남았지만 정당지지율 격차가 역대 최고로 나고 있고 여러모로 민주당에 암운이 드리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앞서 박지현 비대위원장도 사과를 하고 좀 좋지 않은 분위기들이 많이 감지가 되는데 지금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사실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 인수위 단계에서 다른 대통령들과 비교했을 때 국정에 대한 기대치나 지지율이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


◎ 진행자 > 처음 출발할 때 그랬죠.


◎ 장예찬 > 지금도 호조세이긴 합니다만 상대비교해보면 문재인 정부 초창기나 박근혜 정부 초창기에 비교하면지지율이 결코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당 지지율이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좋은 흐름으로 가고 민주당은 안 좋은 흐름으로 가는 걸까. 그 출발점은 결국 검수완박 부터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에 협치를 선택하기보다는 지나치게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석수의 힘을 과시한 측면이 있죠. 그래서 원래 야당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전략과 최고의 슬로건은 견제하겠습니다. 균형을 맞춰주십시오가 돼야 되는데 오히려 민주당이 견제 받을 대상이 된 거예요. 행정부의 수반은 바뀌었지만 국회에서 민주당 파워가 얼마나 강력한지 정권교체 해놓고도 국회에서의 싸움에서는 국민의힘이 얼마나 무력한지가 검수완박 국면에서 여실히 드러났고, 이게 시간이 짧으니까 축약해서 말하면 지금 원구성 협상도 화제인데 민주당은 지난 원내대표가 했던 약속, 그 원내대표가 현재 공동비대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없던 일이다. 국회의장과 법사위 다 갖겠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저는 이것도 검수완박 시즌2처럼 민주당에게 악재가 될 거라고 보는데 정부를 견제해달라고 말해야 될 야당이 알고 보니 힘이 더 세네, 우리가 대통령을 바꿨는데 그 대통령 배출한 정당이 국회에서는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를 못하네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거예요. 이 같은 모습이 본질적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다른 악재도 많았습니다만 이런 정당지지율 격차를 만들어낸 원인이 아닐까 싶어서 한번 짚어봤습니다.


◎ 진행자 > 우리 국민들은 대체로 약자를 응원하는 문화가 있는데 지금 민주당이 강자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핵심이라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김민하 평론가님 동의하세요?


◎ 김민하 > 그 부분이 분명히 있고 국회에서도 다수고 지방권력에서 다수지 않습니까? 그래서 견제론이 안 먹히는 게 있고 윤석열 정권에 초기 악재가 크게 나누면 두 개였는데 하나가 집무실 이전 관련된 국민여론의 문제, 두 번째가 인사 문제였어요. 그런데 집무실 이전은 이제는 지나갔고 결국은 지나간 이슈가 됐고 인사 문제는 민주당이 확실하게 이게 문제다 라는 송곳 같은 인사검증을 이걸 못 살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효과가 없는 건데 나머지 얘기는 또 이어서 해보도록 하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대선 후보 효과도 상당히 초기에는 많았었는데요. 저희들 잠시 광고 듣고 돌아와서 그 얘기하겠습니다.


<3인칭 시사시점> 김민하 시사평론가, 그리고 장예찬 인수위 청년소통TF 전 단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열세에 처해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를 짚어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대선후보 효과가 상당히 기대됐는데 거의 지금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전망 장예찬 단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이재명 후보, 안철수 후보가 각각 계양을과 분당에서 출마를 했는데 일단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 여론조사를 보면 그 지역이 유리한 지역이기도 합니다만 접전이 나온다거나 대선주자로서 위신이 상할 리는 없어요. 안 후보 출마가 김은혜 후보나 다른 후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적어도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도움이 안 된다, 이런 얘기는 안 나오고 있거든요.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압승해야 될 계양에서 접전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고 신뢰성 떨어지는 여론조사에서 결과다 라고 말을 못하는 게 오늘 발표된 JTBC 글로벌리서치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회사가 조사했는데도 오차범위 안으로 붙어버렸거든요. 나중에 여론조사 설명은 해주시겠지만, 그런 부분을 보게 되면 여기서 이재명 후보가 계양에서 발목 잡히는 것으로 인해서 인천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선거에도 저는 좀 악영향을 끼친다고 봐요. 그리고 이재명이란 논쟁적 인물의 등장은 대선 이후에 우리 정권교체 했으니까 투표 좀 안 해도 될까 싶은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진보층 결집시키는 효과 이상으로 보수 결집을 시키는 강한 주재료가 되는 것이고 원래 집권 후 지방선거에서는 야당이 여당을 때리면서 선거구도가 이어져야 되는데 지금 제가 방송 많이 다녀 봐도 이재명 후보의 출마나 유세과정에서 이뤄지는 해프닝들 때문에 계속 이재명 후보를 때릴만한 이슈가 생겨요. 그러니까 여당이 방어하면서 이 선거를 치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이 선거를 치르니까 제가 여당 패널 해야 되니까 각오를 많이 했었는데 아직까지 야당 패널 했을 때랑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체감상. 왜냐하면 저쪽에 워낙 강력한 논쟁을 많이 야기한 이재명이란 상대가 있기 때문이죠.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안 나왔으면 때릴 게 별로 없고 제가 계속 방어하다가 이 선거가 끝났을 텐데 구도를 흩트린 것도 결과적으로 민주당에게 독이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이재명 전 대선후보, 안철수 두 대선후보 전혀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하 평론가는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저는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어떤 출마 초기에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이제부터 새로운 모습은 뭐냐에 대한 로드맵을 가지고 승부를 봤어야 된다고 보고 거기에 지지층이 그래 저 로드맵이 맞아 라고 하면서 붐업이 돼서 따라갔어야 되는데 회고적인 걸로 승부를 하는 거잖아요. 어떤 부당한 어떤 수사기관의 공격이나 방탄 출마라는 건 말이 안 된다라든지 이런 건데 받아치고 반격하고 방어하고 이런 건데 그러면서 좀 주변적 이슈 신발을 신었네 안 신었네 나무를 잘랐네 쫓아갔네 이런 것이 뉴스의 중심에 서면서 그게 역효과였던 거라서 초반에 전략 미스가 있었다고 보고 안철수 후보가 경기도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 문제는 저는 워낙 안철수 후보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 진행자 > 조용한 것 같아요.


◎ 김민하 > 오히려 뭔가 경기도 선거가 안철수 덕분에 이런 방향으로 간다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어서 이후에 보궐선거에서 의원 배지는 달겠지만 이후에 안철수 후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에 대해서 의문인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한 마디가 나왔죠.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 해야 된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도움이 되거나 이런 게 아니라 스스로 경쟁력을 갉아먹는 측면이 있는 것 아닌지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도 안철수 후보도 플레이를 잘하고 있다든지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아요. 두 대선 후보 모두 어떤 지점에서는 전략적 실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 시점에서 장예찬 단장께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특히 관심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장 같은 경우에.


◎ 장예찬 > 저는 여기서 재미 없는 이야기하자면 국민의힘이 정신 단단히 차려야 될 것 같아요. 유리한 국면은 맞지만 항상 여론조사에는 샤이보수나 샤이진보가 아니라 샤이야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대선이 막 끝난 직후에는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여론조사에 응답 잘 안 하세요. 지금 격차를 실제 투표율 격차로 생각하면 국민의힘이 큰 코 다칠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이제 유념해서 봐야 될 지역이 당연히 경기 충남대전 세종인데 네 지역 성패가 지방선거 전체 성패를 가르게 될 것 같아서 여기에서는 1%에서 5% 차이에 근소한 격차로 네 지역 승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는 짧게 몇대 몇 예상하십니까?


◎ 김민하 > 몇대몇을 오늘 얘기할 수가 없지만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조직표에만 기대는 전략을 그래서 장예찬 단장이 말한 대로 그것에만 의존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장예찬 단장처럼 판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예상하거든요. 민주당에 조금 유리하게 얘기한다면 지금 상황은 10:7정도 봅니다. 그러면.



◎ 진행자 > 알겠습니다. 10:7로 본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여기까지 하죠. 김과장의 시사속풀이 3인칭 시사시점 김민하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 TF 전 단장과 함께 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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