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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위원장 "푸틴 '용서받지 못할 전쟁', 공급망 훼손·에너지 가격 올려"

이지예 입력 2022. 05.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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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용서받지 못할 전쟁'이 세계 공급망을 훼손하고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그로 인한 에너지·식량 안보 충격에 대응해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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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폰 데어 라이엔, 다보스포럼 연설
"우크라가 전쟁에서 승리해야"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

[다보스=AP/뉴시스]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2022.5.24.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용서받지 못할 전쟁'이 세계 공급망을 훼손하고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그로 인한 에너지·식량 안보 충격에 대응해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갈등은 전 세계에 충격파를 일으키며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미 긴장 상태이던 공급망을 추가로 훼손하고 있다"며 "기업과 가계에 새로운 부담을 안기고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짙은 불확실성의 안개를 드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2년간 코로나19로 타격입은 국가와 기업 및 이에 따른 모든 공급망 문제가 이제는 푸틴의 용서받을 없는 전쟁의 직접적 결과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또 "러시아는 예컨대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등에 가스 공급을 끊음으로써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전쟁과 이런 행동은 러시아산 화석 연료를 신속히 제거하려는 유럽의 결의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은) 우크라이나 생존의 문제만이 아니다. 유럽 안보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태는 우리의 세계 질서 전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푸틴의 공격은 전략적 실패가 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승리하고 미래를 다시 그들 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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