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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한국 감성으로 그린 아프리카, 가봉의회 전시
김성진 입력 2022. 05. 24. 20:30기사 도구 모음
한국의 감성으로 그려낸 아프리카 풍경과 사람 그림들이 서아프리카 가봉 의회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주가봉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은 24일(현지시간) 한-가봉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정자(78) 화백 초청 전시회를 23∼30일 가봉 하원의사당에서 갖는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한국의 감성으로 그려낸 아프리카 풍경과 사람 그림들이 서아프리카 가봉 의회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주가봉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은 24일(현지시간) 한-가봉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정자(78) 화백 초청 전시회를 23∼30일 가봉 하원의사당에서 갖는다고 전했습니다.
1970년대 가봉에 진출한 교민 1세대인 김 화백은 가봉 수도 리브르빌에서 25년 동안 미술교사, 대학교수로 살면서 가봉의 원초적인 자연 풍광과 현지인의 순박한 삶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가봉 교육문화예술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27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23일 개막식 리셉션에는 루시 밀부 오부송 상원의장, 포스틴 부쿠비 하원의장, 시우카카 아나톨 하원의원(한-가봉 의원 친선협회 부회장), 국제기구 대표, 교포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류창수 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김 화백의 작품에는 가봉의 자연을 경외하고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이 담겨있다"면서 "이는 그간 60년간 양국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되어 주었고 앞으로 양국관계를 새로이 발전시켜나가야 우리의 마음가짐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나톨 의원도 지난 60년간 양국은 특별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주가봉대사관은 한국 교수 등을 초청해 6월 수교 60주년 학술 세미나, 7월 한-가봉 기후변화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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