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젓가락질 때문에 한유미한테 혼나고 교정, 지금은 고마워"(노니2)

송오정 2022. 5.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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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선수가 한유미에게 혼났던 일화를 고백했다.

한유미가 팀 최고참이던 시절 신인이었던 양효진은 한유미와 얽힌 추억을 꺼냈다.

엉성한 젓가락질 탓에 한유미에게 혼났다며 "왕고 언니고 저는 완전 신인이라 무섭지 않나. 안 되면 밥을 못 먹는다. '쉬는 날 연습하고 와' 그러더라"며 아동용 교정용 젓가락으로 연습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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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양효진 선수가 한유미에게 혼났던 일화를 고백했다.

5월 24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 시즌2(이하 '노니2')에서는 배구선수 양효진, 황연주, 김연견과 함께 했다.

친정팀을 찾은 한유미는 오랜만에 구내 식당을 찾았다. 한유미가 팀 최고참이던 시절 신인이었던 양효진은 한유미와 얽힌 추억을 꺼냈다.

양효진은 "제가 어릴 때 젓가락질을 못했다"라며 항상 X자로 젓가락질했다고 털어놓았다. 엉성한 젓가락질 탓에 한유미에게 혼났다며 "왕고 언니고 저는 완전 신인이라 무섭지 않나. 안 되면 밥을 못 먹는다. '쉬는 날 연습하고 와' 그러더라"며 아동용 교정용 젓가락으로 연습했다고 이야기했다.

한유미의 특훈(?) 덕에 현재는 바른 젓가락질법으로 고쳤다며 "나중에 자식 앞에서 떳떳하게 내밀 수 있을 것 같아 유미언니한테 고마운 일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유미는 "그때는 얼마나 짜증났겠나"라며 웃었다.

양효진은 "'나는 이렇게 먹는 게 편한데 왜 자꾸 시키지' 싶었는데 지나고 나니 훨씬 낫다"라며 고마워했다.

(사진= E채널 '노는 언니 시즌2'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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