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스텔란티스, 美 인디애나에 합작 공장 설립 발표..25억 달러 투입

SBSBiz 2022. 5. 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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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25억 달러(약3조원) 넘게 투자해 연간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을 시작해 몇 년 안에 33GWh 규모로 확대할 예정으로, 신공법을 장착한 최고 품질 브랜드 '프라이맥스'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셀과 모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스텔란티스와 합작을 통해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I가 미국에 공장을 짓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각각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손잡고 합작 배터리 공장을 세우는 등 북미 시장이 K-배터리 경쟁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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