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주담대 금리 6%대에 2030 영끌족 패닉..집 사자마자 '이자 폭탄'

SBSBiz 2022. 5.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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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평생 집 못살까봐 빚내 샀는데"…소득 12% 오를때 이자 52% 뛰어

이른바 ‘영끌 대출’로 집을 산 젊은 층의 금융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에 육박하면서 대출을 잔뜩 끼고 주택을 구입한 20~30대 영끌족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집값 급등에 놀라서 등 떠밀리듯 집을 샀는데 사자마자 ‘이자 폭탄’을 맞게 됐다는 겁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평균 가구 소득이 2019년 말 대비 올해 3월 12% 증가한 반면 ,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같은 기간 52%나 뛰었습니다. 

특히 시중은행에서 받는 대출만으로는 부족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까지 돈을 빌려 집을 산 젊은 세대는 금리 인상에 가장 취약한데요. 

전문가들은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민·중산층이 과도한 이자 부담에 고통받지 않도록 관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서울 매물 20% 늘어도…여전히 거래 찬바람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시장이 매물은 늘어나는데 거래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 486건을 기록해, 3월 대선 이후 20.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1천 624건에 그쳐 지난해 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를 향하는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빚을 내서 집을 사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매물 증가·거래 절벽이 동시에 지속되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 삼성-LG, 세계 TV시장 점유율 50%대…1년만에 회복

다음은 삼성과 LG의 세계 TV 시장 점유율이 1년 만에 50%대를 회복했다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은 50.6%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전년 동기와 같은 32.9%로 1분기 만에 매출이 5.2%P 증가했고 LG전자의 1분기 TV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17.7%로 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선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고 LG전자도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LG올레드 TV 출하량이 역대 1분기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데요. 

두 업체는 앞으로도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 장악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 GS리테일 퀵커머스 시장 진출…가맹 편의점 GS25 일감 뺏나

<GS리테일 퀵커머스 시장 진출…가맹 편의점 GS25 일감 뺏나> 라는 제목의 한겨레 신문 기사입니다. 

지에스리테일이 요기요와 함께 ‘요마트’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하자, 편의점 지에스25 가맹점주를 비롯한 편의점 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에스리테일은 지난 17일 지난 17일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지에스더프레시를 거점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1시간 이내에 즉시 배송해주는 ‘요마트’ 출시를 선언했는데요.

지에스리테일이 외부에 의뢰해 받은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이 요마트를 운영하면 하루 주문 건수가 3천건이 돼도 손익이 마이너스 7%에 이르러 개선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에스25 가맹점주를 비롯한 편의점 업계는 “실익도 없고 명분도 없는 골목상권 침해이자 상도의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데요.

이에 대해 지에스리테일 측은 요마트는 온라인 기반이고 상품 구매 고객층 역시 편의점과 다르게 타겟팅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요마트 앱 내에 지에스25 가맹점주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또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우·삼겹살·치킨 비싸진 이유? 소·돼지·닭 생산비 대폭 올랐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한우와 삼겹살과 치킨 가격이 계속 오르며 물가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AI)과 국제 곡물가격 급등 영향으로 소와 돼지, 닭 생산비가 대폭 올랐는데요. 

‘프랜차이즈 치킨’ 주재료인 육계 1㎏당 생산비가 2021년 1,312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송아지 1마리당 생산비가  378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7.6%, 비육돈 100kg 생산비도 32만 원으로 7.9% 뛰었는데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값은 두 자릿수 비율로 껑충 뛰었는데, 번식률은 소폭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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