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초등학교서 총기난사..학생·교사 등 15명 숨져
장연제 기자 2022. 5. 25. 07:44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발표에 따르면 총격으로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과 인근 샌안토니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다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이 권총을 마구 쐈고, 소총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총격범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두 명도 총에 맞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총격 사건 직후 유밸디 지역의 모든 학교는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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