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통화긴축 점진적으로 해야"..0.5%p 인상에 부정적

SBSBiz 2022. 5. 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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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통화긴축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5%p 인상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0.5%p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부 ECB 위원들의 주장에 반대한 것입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는 올해 말 ECB 예금금리로 0.6%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내 4차례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연준이 3년 이내에 보유자산 규모를 2조 5천억 달러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자산매도를 2025년 중반에 중단할 것이란 뜻으로, 그 시기 보유자산 규모로는 5조 9천억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식량위기가 우려되는데요.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러한 경제 문제가 개도국의 정치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서방의 대응에 따른 러시아의 경제적 고립이 일회성이 아니라고 본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는데요.

미국 주도의 제재는 달러화 체제 탈피, 자산 다각화 등을 촉진할 소지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그동안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는데요.

최근 금융시장은 수차례의 금리인상을 반영했고, ECB 총재는 시장의 예측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블룸버그는 ECB의 전략적 모호성 파기가 소비위축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2011년, ECB가 경기침체 진입 중에도 통화긴축을 추진했던 실수를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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