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우크라전 여파 닭고기 품귀..가격 상승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SBSBiz 2022. 5. 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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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닭고기 관련주

닭고기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현지시간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닭고기 가격이 급등했다며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일부 기업들이 담합해 닭고기 공급을 줄이며 가격 상승을 유발해 유감이라며 국무회의에서 수출 중단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운주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운임 반등 소식에 해운주 주가가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162.69를 기록하며 18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가 단계적으로 도시 봉쇄를 해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인 상하이항의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로봇 관련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친환경과 로보틱스 등 신기술 분야에 총 63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하겠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기술 및 모델 등을 개발하는데요. 

로보틱스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위한 본격 실증 사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 ​​​​​​​건설 대표주

새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손질하겠다고 예고한 데 더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건설 대표주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건설 업종의 실적과 분양, 신규수주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은 선반영된 건자재 가격 상승 부담과 수주잔고 믹스 변화 등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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