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지급 요구한 가스 점검원들..서울시청 앞 농성 중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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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에 제대로 된 인건비 지급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진입을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서울도시가스 점검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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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에 제대로 된 인건비 지급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진입을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서울도시가스 점검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의 요구 사항은 Δ민간기업의 허위감독 중단 Δ서울시 산정 수수료 항목에 근거한 철저한 관리 및 감독 Δ안전점검원의 지난해 인건비 100% 지급 Δ고객센터 산정수수료 논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이다.
집회를 진행하던 조합원들은 서울시청 공무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이 발생했다. 경찰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민주노총 측은 제지 과정에서 조합원 8명이 경찰의 폭력 때문에 찰과상과 타박상 및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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