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車 공제 보험사기 89억원..2년 만에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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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제조합 보험사기가 지난 2년간 2.5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은 지난해 자동차 공제조합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자배원이 공제조합 보험사기 조사업무 지원을 시작한 첫 해인 지난 2019년 규모는 36억원에 불과했지만, 2년 만에 약 2.5배 증가한 것입니다.
6개 자동차 공제조합은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입니다.
자배원은 "공제조합의 보험사기 적발실적 개선은 보험사기 조사기법 교육, 보험사기 공동조사 참여, 공제조합 보험사기 전담인력 배치 등 자배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배원은 현재 경찰 출신 전담인력을 배치해 공제조합 보험사기 업무 컨설팅, 사기의심건 분석, 자배원 명의 고발 등을 통해 공제조합의 보험사기 조사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공제조합 보험사기 조사업무 매뉴얼을 배포해 체계적인 조사업무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차량 정비업체 허위청구, SNS를 활용한 조직형 보험사기 등 사업용차량에 대한 보험사기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사건이 급증한 취약분야들을 분석해 기획조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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