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 류경기 민주당 중랑구청장 후보 고발

이후민 기자 입력 2022. 5.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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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는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등 1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대위는 "류 후보가 호별 방문을 통한 사전선거운동과 불법 기부행위를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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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 등 선거법 위반” 주장

류 후보 측 “과도한 주장” 반박

국민의힘 서울시당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는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등 1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대위는 “류 후보가 호별 방문을 통한 사전선거운동과 불법 기부행위를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선대위는 고발장에서 류 후보가 지난달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 구민의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고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는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물을 건네 공직선거법에 금지된 기부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1일 중랑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류 후보의 출마선언식에 구청 공무원이 참석하는 등 지위를 이용한 선거 운동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류 후보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너무 과도한 주장”이라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항은 엄격히 제한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류 후보 측 관계자는 “초청받아서 (구민 집에) 간 일은 있으나, 잠시 들러서 간단히 식사한 것이고 선거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초청받아 간 것이기 때문에 선물을 준비하거나 제공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출마선언식에 공무원이 참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구청 앞 광장이라 많은 사람이 오갔기 때문에 누가 참석했는지 개별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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