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 불러 항의..인민일보 "일본이 늑대 끌어들여"

박진주 jinjoo@mbc.co.kr 2022. 5.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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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에서 나온 중국 견제 발언들과 관련해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저녁, 류징송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이 시미즈 후미오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를 불러, 일본 측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쿼드 정상회의에서 중국 관련 부정적이고 잘못된 언행을 한 것에 강한 불만과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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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 초치 [중국 외교부 제공]

중국이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에서 나온 중국 견제 발언들과 관련해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저녁, 류징송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이 시미즈 후미오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를 불러, 일본 측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쿼드 정상회의에서 중국 관련 부정적이고 잘못된 언행을 한 것에 강한 불만과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서 사용하는 '엄중 교섭 제기'란 표현은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하며 중국의 군사행동과 인권문제를 비판한 것에 항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당국이 주중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5개월여만입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 논평에서 "미일 정상은 함부로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며 "일본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발맞춰 노골적으로 늑대를 끌어들여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216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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