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흉기 살해한 50대女.."사람 찔렀다" 직접 119신고

정시내 입력 2022. 5. 25. 17:13 수정 2022. 5. 25. 17: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리스라인 그래픽이미지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남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수년 전부터 동거하던 사이로, 술을 마시며 다퉜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