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저격수 된다

입력 2022. 5. 25. 17:15 수정 2022. 5.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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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회의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나선다.

25일 윤 후보 선대위는 이날 이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선거운동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측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력을 총집결해 전폭 지원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오는 28일 계양을 사전투표소를 찾아 윤 후보와 함께 사전 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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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선거 운동원 등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장날을 맞은 예산시장에서 연단에 올라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등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회의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접 견제하려는 움직임이다.

25일 윤 후보 선대위는 이날 이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선거운동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측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력을 총집결해 전폭 지원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오는 28일 계양을 사전투표소를 찾아 윤 후보와 함께 사전 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대표 역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목·토요일 제가 계양에서 선거운동원 복장을 하고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형선 이름이 쓰인 옷 좀 입고 다니려고 운동원 등록을 요청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 멋진 임명장도 받았다"고 적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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