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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에 초콜릿 가격도 '쑥'..다음은 '설탕'

엄하은 기자 입력 2022. 05. 25. 18:06 수정 2022. 05. 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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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용유 값 폭등에 이어 초콜릿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내 초콜릿 시장 2위가 제품 가격을 10% 넘게 올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으로 설탕과 설탕을 주 재료로 쓰는 과자 가격도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엄하은 기자, 어떤 초콜릿 회사가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한 겁니까? 

[기자] 

국내 초콜릿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페레로가 오는 6월부터 페레로로쉐 등 초콜릿 제품 가격을 최대 13%가량 올립니다. 

페레로 측은 원재료, 인건비 등 제조원가 인상으로 인한 가격 조정이란 입장인데요. 

최근 팜유 가격이 폭등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팜유 가격은 올해 3월 t(톤)당 145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1년 전보다 40.6% 올랐고, 2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앵커] 

설탕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는데, 그럼 관련 제품 가격도 오르겠네요? 

[기자]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인도가 밀에 이어 설탕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세계 설탕 생산 1위 국가의 수출이 제한되면서, 설탕을 주 재료로 쓰는 과자류 등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세계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3.3% 상승한 121.8포인트인데요. 

롯데제과는 지난달부터 일부 초콜릿 과자류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했고, 해태제과 역시 이달부터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13%가량 올렸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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