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북한 등 45개국에 백신·희소병 치료제 원가 공급"

최진아 2022. 5. 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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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북한을 비롯한 45개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등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AP와 로이터, AFP통신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화이자의 이번에 발표에 포함된 공급 대상 제품은 총 23종으로 암 치료제와 희소병 치료제, 염증성 질환 치료제와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각종 백신 등이 포함됐습니다.

화이자는 이미 일부 빈곤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원가 수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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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북한을 비롯한 45개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등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AP와 로이터, AFP통신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화이자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23종의 자사 제품을 비영리 방식으로 빈곤국에 공급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45개 대상국은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이며 북한과 시리아, 아이티, 캄보디아 등 의약품 접근성이 제한된 국가들도 포함됐습니다.

화이자는 우선 르완다와 가나,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등 5개 아프리카 국가에 저가로 제품을 공급한 뒤 대상국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화이자의 이번에 발표에 포함된 공급 대상 제품은 총 23종으로 암 치료제와 희소병 치료제, 염증성 질환 치료제와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각종 백신 등이 포함됐습니다.

화이자는 이미 일부 빈곤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원가 수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백신을 구매해 대상국에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화이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판매로만 370억 달러(약 47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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