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광주 사고 수습 조직 신설

김원 입력 2022. 5. 25. 20:52 수정 2022. 5. 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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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임 대표이사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익훈 대표는 HDC랩스(구 HDC아이콘트롤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했다.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 경험도 갖췄다. 회사 측은 "최 대표가 건설, 부동산 및 유통 분야의 종합적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본부 2실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을 맡는다. 아울러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을 신설해 미래상품과 신사업의 개발을 각각 전담토록 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습과 신뢰회복을 위해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추진단을 이끈다. 현산 관계자는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근본적인 쇄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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