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승부차기 패배 후 "몇 날 며칠 잠이 안 오더라" (골때녀)

국대패밀리 전미라가 승부차기 패배 후 잠이 안 왔다고 털어놨다.

5월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B조 마지막 대결 월드클라쓰 vs 국대패밀리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국대패밀리 전미라는 개벤져스에게 승부차기 역전패 당한 뒤 “몇 날 며칠 잠이 안 오더라”고 털어놨다. 그 경기로 국대패밀리는 B조 3위 탈락위기에 놓인 상황.

전미라는 “진짜 그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너무 허무하고 허전하고 죽겠는 거다. 몇날 며칠 계속 힘들었다. 마음이. 이제 물러설 곳도 없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 저는 여태 연습하고 여태 기다렸는데 이렇게 두 게임하고 집에 갈 수 없다”고 월드클라쓰에 맞서는 각오를 말했다.

국대패밀리 조재진 감독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제가 생각한 것의 90%, 95%까지 체력이 올라온 것 같아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다만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라며 이정은의 발목 부상을 염려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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