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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IPEF..중국발 '원자재 쇼크'는 우려 요인

김장현 입력 2022. 05. 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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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주도의 새 경제블록,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가 출범하면서 공급망 안정 기대감도 있지만, 중국과의 교역에 대한 우려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가뜩이나 중국 의존도가 큰 원자재 공급에 타격이 올지 모른다는 건데요.

한국의 통상정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23.8%, 수입 비중 역시 20.5%에 이릅니다. 수출, 수입액 모두 1위 교역국입니다.

원자재의 대중국 의존도는 더 큽니다.

수입 8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품목이 1,850개나 돼 미국, 일본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반도체 핵심원료 산화텅스텐은 95%가 중국산이고, 2차 전지 핵심소재 수산화 리튬도 83.5%를 중국에 의존합니다.

제2의 요소수 사태 우려를 기우라고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에 반발하는 중국이 자국에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흥규 /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 "중국은 우리 반도체 최대 시장이기도 하고. 한국이 중국에 불균형적으로 의존하는 항목이 너무 많아서 중국이 한국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하지만 중국 역시 한국에 반도체 상당분을 의존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수입국인데다 다자간 협의체라는 IPEF 특성상, 특정 가입국 대상 무역보복은 쉽지 않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정인교 /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IPEF가 협정이라든가 무역상 특혜를 주고 받는 구조는 아니거든요. 전세계가 공급망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고민하는 협의체이기 때문에…"

오히려 IPEF를 중국에 치우친 공급망 다변화에 활용하는 것이 중국발 원자재 쇼크를 차단할 수 있는 통상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원부자재_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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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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