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野 내부총질하니 尹 권력기관 인사도 강건너 불구경..인사가 만사"

박태훈 선임기자 2022. 5. 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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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기관 인사를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집안싸움에 정신이 팔려 '권력 감시'라는 제 임무를 못하고 있다며 입맛을 다셨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여야가 똑똑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먹고산다"며 정치권의 각성을 주문한 뒤 "국민은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오직 국민을 위한 인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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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기관 인사를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집안싸움에 정신이 팔려 '권력 감시'라는 제 임무를 못하고 있다며 입맛을 다셨다.

박 전 원장은 26일 SNS에 "인사(人事)는 만사(萬事)이다"며 그렇지 않고 잘못된 인사 즉 "망사(亡事)면 나라가 실패한다"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앉히는 인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취임 16일 만에 검찰, 경찰, 세무 등 권력기관 인사를 전광석화처럼 단행하더니 임기가 보장되는 합참의장,육해공 3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의 인사도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장 청문회가 끝났으니 후속인사도 주목된다"며 윤 대통령이 정보기관 인사도 자기 스타일대로 빠르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선거를 앞두고 자기 식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니 이런 인사도, 민생과 경제도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며 박지현 비대위원장을 놓고 일어나는 민주당 내홍을 비판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여야가 똑똑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먹고산다"며 정치권의 각성을 주문한 뒤 "국민은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오직 국민을 위한 인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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