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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리틀 송영길' 박지현, 이재명 계양을 왜 안 막았나"

고석현 입력 2022. 05. 26. 10:30 수정 2022. 05.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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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86용퇴론'에 대해 "공천 때 싸웠어야 될 것를 지금 싸운다.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 내 논란을 만드는 게 박지현 비대위원장"이라며 "걸핏하면 좀 개혁적이고 쇄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내용을 따지고 보면 굉장히 위선적이고 뒷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586 용퇴 이야기했으면 광역단체장·지방선거 후보에서 586을 모두 못나가게 했어야 한다"며 "제가 세어보니 17명 중에 9명이 586후보다. 그리고 또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뭐냐, 막았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586 운동권 출신이 아니다"라는 진행자 지적에 "지금 민주당의 쇄신을 가로막는 방탄정당이 되는 게 사실 이재명 후보 탓"이라고 반박했다.

박지현(왼쪽)·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성룡 기자


이어 "(민주당이) 검수완박도 반성 안한다. 특히 박지현 위원장도 (검수완박 강행에) 잘못했다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이게 아주 노회한 정치꾼의 반성이지, 개혁세력의 진심 어린 반성이라고 타이밍이라든지 내용이라든지 둘 다 보기는 좀 어려워서 저는 후한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 타이밍은 박 위원장) 개인이 부각된다"며 "실제로는 민주당에 이루어지는 것도 하나도 없고 딱 민주당의 '리틀 송영길'(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같은 행태를 보는 것이다. 스타일리스트다. 본인 부각하는 것 밖에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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