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세종서 임명장 수여..尹대통령 '이 한마디'에 웃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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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정식 국무회의를 공약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고 초대 내각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16개 부처 장관(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식 국무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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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정식 국무회의를 공약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고 초대 내각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건국 이래 청와대 등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준 첫 사례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16개 부처 장관(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식 국무회의를 열었다. 앞서 취임 이틀 만인 12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었지만 당시에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총리와 상당수 장관들이 임명되지 못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2명의 도움을 얻어 12명 참석으로 간신히 열린 국무회의였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세종청사 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 대상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다.
윤 대통령은 "잘 부탁드린다"며 임명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했다. 참석자들을 편안하게 유도하는 특유의 농담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개인 촬영 이후 전체 촬영 전에 "임명장에 이름을 좀 잘 쓸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전체 촬영 중에는 '웃어 달라'는 관계자의 주문이 나오자 윤 대통령은 "선거라면 웃음이 그냥 나올 걸"이라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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