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권양숙 여사 예방..노무현재단 "일정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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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 여사도 찾아뵙고 싶다는 의사를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친서에는 권양숙 여사 건강에 관한 이야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 등이 적혀있다"며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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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건희, 오래 전부터 권양숙 예방 의사 타진해
23일 추도식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메시지 전달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하루 전날(22일)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공식적으로 연락이 왔다"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 여사도 찾아뵙고 싶다는 의사를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래전부터 권 여사를 뵙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친서에는 권양숙 여사 건강에 관한 이야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 등이 적혀있다"며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또 권 여사를 때가 되면 찾아뵙고 싶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추도식에 참석한 후 권 여사를 예방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 여사의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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