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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서현진 "딕션 장인? 발음이 너무 좋아도 마이너스" [인터뷰③]

연휘선 입력 2022. 05.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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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영화 '카시오페아'의 배우 서현진이 각종 수식어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현진은 26일 오전 국내 취재진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새 영화 '카시오페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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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영화 ‘카시오페아’의 배우 서현진이 각종 수식어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현진은 26일 오전 국내 취재진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새 영화 ‘카시오페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6월 1일 개봉을 앞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했던 여자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이 가운데 서현진은 주인공 수진 역을 맡아 열연한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똑 부러지는 발음과 사랑스러운 연기로 호평받은 서현진은 어느덧 많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정작 서현지은 “부담스럽다. 잘해야될 것만 같다”라며 “그동안을 돌아보면 열심히 살았고 다사다난했다고 생각된다. 그와 동시에 없어지는 시간은 없다고도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딕션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발음이 좋은 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꼬이는 발음이 있을 때는 연습을 해서 안 꼬이게 하지만 ‘딕션’이 좋으려고 일부러 뭘 하는 건 없다. 대신 말할 때 편하려고 하는 훈련은 있다. 딱히 노력은 하지 않는다. 되려 어떤 순간에는 제가 말하는 게 너무 잘 들려서 마이너스인 장면도 있다. 조금 더 뭉그러트리는 발음이었으면 좋은 캐릭터도 있을 수 있어서 고민이기도 했다. 물론 ‘딕션 장인’이라고 사랑해주신다면 감사하다”라고 했다.

‘믿고 보는 로코퀸’을 정신력으로 극복한다 밝혔던 서현진. 그는 “우리 나라에는 ‘로코퀸’이 참 많다. 처음에는 민망했다. 사실 로코 많이 안 했다. ‘또 오해영’과 ‘뷰티 인사이드’ 정도였는데 많이 봐주셔서 그렇게 해주신 게 머쓱했다. 이제 와서는 그걸 느끼는 데까지 오래 걸렸다. 시청자 분들이나 관객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진짜 고마운 일이구나, 이렇게 채널이 많은데. 이제야 1년 전부터 1회라도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에서 듣고 싶은 수식어는 없다. 그냥 이렇게까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배운 것만으로도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수혜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트리플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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