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4세 이하 사망 원인 1위는 총기사건..연 1만 명대"

정지주 입력 2022. 5. 26. 11:49 수정 2022. 5.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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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24세 이하는 연간 만 명대로, 이 연령대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이 연령대의 사망 원인 1위가 60년간 교통사고였다가 2017년부터는 총기 사건·사고로 바뀌었다고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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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24세 이하는 연간 만 명대로, 이 연령대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이 연령대의 사망 원인 1위가 60년간 교통사고였다가 2017년부터는 총기 사건·사고로 바뀌었다고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총에 맞아 숨진 24세 이하의 수는 20년 전까지만 해도 7천 명 미만이었지만 2020년에는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2년 이후로 10년간 학교 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9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현지시각 24일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세 남성이 어린 학생과 교사를 향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9명과 성인 2명 등 최소 21명 이상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에서 또다시 총기 규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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