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식음 전폐하고 알 지키는.. 문어의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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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산란을 마친 문어는 자리를 지키며 알을 보살피기 시작합니다.
부화하기까지 식음을 전폐하고 알에 전념합니다.
문어는 모성애가 아주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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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김호웅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문섬 바닷속에 암컷 문어가 동굴 천장에 산란을 해놨습니다.
산란을 마친 문어는 자리를 지키며 알을 보살피기 시작합니다.
알에 이끼 등이 끼지 않도록 수관으로 물을 순환시키거나 알을 노리는 외부 침입자들을 차단합니다.
부화하기까지 식음을 전폐하고 알에 전념합니다.
암컷은 알이 부화하면 수관을 불어 새끼들을 바다로 내보내고 생을 마감합니다.
문어는 모성애가 아주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어의 모성애를 보면 우리의 부모님들이 떠오릅니다.
평생 자식 걱정을 안고 살아가십니다.
5월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모님께 연락하지 못한 분이 계시면 늦기 전에 안부 전화 한 통 드리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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