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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광주서 득표율 '마의 20% 벽' 넘나

김대우 기자 입력 2022. 05. 26. 12:15 수정 2022. 05. 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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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심장부 격인 광주시의회에 보수정당의 깃발이 꽂힐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 정당을 통틀어 보수정당이 광주시의원을 배출한 것은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조수봉 민주자유당 비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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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광주 북구 신안동 한 거리에서 훼손된 국민의힘 후보의 현수막을 다시 걸고 있다. 연합뉴스

24년만에 시의원 입성 기대감

‘민주당 독점’반감 지지율 상승

광주=김대우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심장부 격인 광주시의회에 보수정당의 깃발이 꽂힐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 정당을 통틀어 보수정당이 광주시의원을 배출한 것은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조수봉 민주자유당 비례)가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광주지역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20%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24년 만에 광주시의원을 배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광주지역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거나 일부 조사에선 20%에 육박하는 등 국민의힘 위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대선 승리 여파가 지방선거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민주당 독점’에 대한 반감 정서 등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해보면 광주에서 반(反)민주당 정서가 상당히 강하고 대선 승리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며 “이런 추세라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 득표율 20%를 넘겨 24년 만에 광주시의원을 배출해 민주당 독점 구도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주시의회에선 총 의석수 23석 중 3석이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비례의석이다. 한 정당이 비례대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그동안은 민주당이 2석, 진보계열 정당이 나머지 1석을 차지해왔다. 비록 비례 1석에 불과하지만 광주의 제1야당이라는 상징성과 맞물려 10석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라 각 정당의 경쟁이 치열하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마의 벽 20%’를 넘겨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느냐도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역대 보수정당 광주시장 후보 최고 득표율은 제5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정용화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얻은 14.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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