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앙일보

윤대통령, 세종서 첫 국무회의.."지역 상관없이 공정한 기회 누려야"

이보람 입력 2022. 05. 26. 12:41 수정 2022. 05. 26. 13:42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열고 지역과 상관없이 국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법안이 통과된 당시 세종청사를 처음 찾았다고 회상하면서 “첫 국무회의를 세종시 국무회의장에서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어 “앞으로도 자주 이곳 세종에서 국무위원 여러분과 수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겠다”며 “한덕수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원팀이 돼 국가 전체를 바라보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는 ‘새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며 “제가 인수위에서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중요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그는 특히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이것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기도 하다. 지방시대는 인구 절벽의 해법이기도 한만큼 중장기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국가 전체 차원에서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과 안목을 갖고 국무위원 여러분께서 일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국무회의 주재에 앞서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촬영을 하면서 ‘환하게 한번 웃어달라’는 사진사의 요청에 “선거라면 웃음이 그냥 나올걸”이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국무위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