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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지방선거 D-6, 여야 사전투표 독려..중도증 최대 변수는?

YTN 입력 2022. 05.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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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진단하기 위해서 두 분 초대했습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몇 주 동안 두 분하고 좌담하면서 느끼는 것은 답이 정해져 있는 정파적인 발언들만 하지 않으시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또 상식선에서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그 해 주신 말씀들이 나중에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좌담 부탁드리겠습니다.

[신경민]

노력해 보죠.

[정미경]

감사합니다.

[앵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3명의 여성들이 발탁됐더군요. 두 명의 장관 비어 있던 장관 후보자들하고 식약처장까지 3명 여성 인선이 발표됐던데 우선 야당에서는 어떻게 보셨는지요?

[신경민]

그 사이에 국민들을 포함해서 참모들이 여러 번 얘기한 여성 문제가 일단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세 분 다 여성으로 됐고요.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워싱턴포스트 여기자의 질문이 굉장히 아팠던 것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나서 타임스에 100인의 인물로 나왔는데 인물로 선정된 이유가 엔타이페미니즘으로 해서 그것도 엄청나게 아팠을 겁니다. 100인으로 선정됐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선정된 이유가 썩 바람직하지 않은 부정적인 이유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아마 아팠을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금 하는데. 찾아보니까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 원칙이 사람들을 쭉 지금 선정한 사람들을 보면 남성 위주도 있었지만 특정 지역 위주 그리고 특정 학벌 위주, 지금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리고 특정 부처 이렇게 해서 특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것을 타파하는, 그러니까 인식을 바꾸는 거죠.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고 대통령 측근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향으로 가야 윤석열 정부도 좋고 나라도 좋고 여러 가지로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좀 시야를 많이 넓혔으면 좋겠어요.

[앵커]

최고위원님.

[정미경]

저는 사실은 남성 조직인 검찰에서 일을 했고 또 지금 정치도 남성 위주의 어떻게 보면 조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러면서 진짜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무엇이 구조적인 문제인가도 사실 많이 겪어보고 저뿐만 아니라 아마 일하는 여성들이 많이 느꼈을 거예요, 말로 표현은 안 하지만. 물론 지금의 시절하고는 좀 다릅니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 여성들, 딸들의 시대는 좀 달랐는데 우리 때는 좀 그랬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제가 적어왔어요. 이건 좀 감동을 먹어서. 뭐냐하면 솔직하게 인정을 하시는 그 지점에서 약간 울컥했습니다.

뭐냐 하면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시야가 좁아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 더 크게 보도록 하겠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이제 이렇게 이번에는 여성에게 기회를 주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에 약간 마음이 움직여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솔직함, 앞으로도 국민들께 계속 좀 보여주시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표심도 움직일지 모르겠네요.

[정미경]

저는 움직일 것 같아요. 이상하게 제 마음이 움직이는 걸 보니까 이건 움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인사권자 입장에서?

[신경민]

고려했으니까 오늘 이런 인사 결과가 나왔겠죠.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게 이렇게 가서는 윤 정부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좁게 가고 또 특히 사람이 중요한데 사람을 이렇게 좁게 써가지고는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윤 정부만 힘들어지는 게 아니고 나라 전체가 힘들어집니다.

[앵커]

박순애 지명자는 안철수계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안철수계 중에서는 국무위원 중에는 첫 발탁이기도 하더군요.

[정미경]

그렇죠. 처음에 인수위원장을 안철수 전 대표가 하셨잖아요. 그런데 협치, 공동정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래도 안철수 대표 추천하신 분을 그리고 또 이렇게 여성을 장관으로 부총리로 해 주시고 이러니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이것 참 좋다. 일단 좋습니다, 그냥 느낌이.

[앵커]

오늘 여성 후보자들 발표가 되고 또 첫 국무회의가 공교롭게 이날로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겠지만 세종에서 열렸거든요. 그래서 또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됐고. 잠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발언) :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합니다.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지방시대는 인구 절벽의 해법이기도 한 만큼 중장기 전략이 중요하고, 여러분들의 활발한 토론을 기대합니다. 한덕수 총리님을 중심으로 국무위원들께서 원팀이 돼서 국가 전체를 바라보고 임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앵커]

첫 정례 국무회의, 세종에서 열렸고 또 지방시대를 강조했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신경민]

당연히 강조해야 될 얘기를 한 거고요. 세종으로 간 것은 사실은 어떻게 보면 상징성으로 보면 첫 국무회의를 거기서 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은 들어요. 늦었지만 그래도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한 건 잘했고요.

거기서 또 지방시대 얘기하고 한 것도 잘했고요. 그런데 하여튼 말한대로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당선인과 짧은 기간이지만 대통령으로서 하는 거 보면 저희들은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굉장히 돌직구형이더라고요. 그냥 옆에서 아무리 만류하고 그래도 돌직구형인데 돌직구형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물론 있죠. 잘 판단하면 돌직구가 굉장히 성공적이지만 잘못 판단하면 완전 실패할 수가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이분이 자기가 말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그런데 잘못된 발언을 해놓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을 하면 곤란한데 신축성이나 유연성은 좀 떨어진다라는 느낌을 저희들이 한덕수 총리 인준 과정이랄지 청와대 이전 문제랄지 그리고 몇 개 인사나 정책을 통해서 보고 받는 느낌인데요.

장점은 좀 살렸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단점이 못지않게 많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죠. 그러려면 좋은 사람이 옆에 있어야 되는 게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점에 있어서 오늘 인사를 평하는 건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장차관 인사를 쭉 보면서 좀 걱정이 되기는 돼요.

[앵커]

아마 지금 신 의원님 말씀하신 것이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들의 한 단편인 것 같은데요. 장점이 있지만 유연성과 신축성이 부족한 거 아니냐. 그리고 옆에 좋은 사람들이 돕고 있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미경]

지금 처음 시작하는 상황이니까요. 저는 사실 아까 윤석열 대통령의 여성 문제에 대해서도 본인이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다음에 새롭게 가잖아요. 이 지점이 결국은 아까 말씀하신 그 단점 부분을 보완해 주고 어떻게 보면 미리 앞서서 막아낼 수 있다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좋은 분들이 자꾸 옆에서 많이 좀 도와주시고 그다음에 그걸 받아들이시는 건 굉장히 유연성 있으세요, 금방 또 인정하시잖아요. 소탈한 부분이 어떻게 보면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 또 금방 쉽게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사람을 좋은 분들이 많이 옆에 있게 하는 것, 그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어떻습니까? 지금 꾸려진 진용은 어떤 것 같습니까? 옆에 있는 분들.

[정미경]

글쎄요. 그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다, 나쁘다. 일단은 조금 시간이 지나서 보면 나올 것 같습니다, 그건.

[앵커]

오늘 새 인사가 발표됐기 때문에 이것이 지방선거에 그냥 공학적으로 보면 지방선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고 또 인사검증이 언론부터 검증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새로운 의혹들이 보도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건데 이분들 어떻게 괜찮을까요? 뭐 나오는 거 없을까요?

[정미경]

보통 여성들은 공직자로서 봤을 때 남성보다 나오는 게 별로 없습니다.

[앵커]

평균적으로.

[신경민]

저는 그 말은 믿지 않습니다. 그건 해 봐야 압니다.

[앵커]

그렇지 않은 사례들도 있었죠?

[신경민]

그럼요. 대라고 하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남녀로 비리의 다과를 측정하는 건 저는 부정합니다.

[앵커]

이분들을 놓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그랬었다는 일반론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인사검증을 이번 사례부터 법무부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신경민]

이번 사례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지금 법무부의 막 신설 조직으로 아직 인사도 제대로 안 돼 있고 그래서 이번 사례는 아닐 것 같고요. 앞으로의 사례를 보면 저는 이게 예견은 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민정수석을 없애고 법무부에 많은 권한을 주고 그러면서 인사검증도 이쪽으로 가게 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확인이 된 거죠. 그런데 검증과 인사와 청문 전체를 놓고 하는 이 인사를 윤 대통령이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 것 아닌가. 민정수석 없애고 법무부 장관이 하고 어쩌고저쩌고 이런 너무나 나이브한 생각으로 제도 개편의 엄청난 일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린 거예요.

그러고 나서는 또 지적을 하니까 법무부에 두되 법무부 장관은 관여하지 않고 모르는 걸로 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가능하지 않은 일이죠. 그리고 미국이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의 FBI는 우리가 지금 번역이 국장이라고 돼 있습니다마는 연방수사국장이라고 하잖아요.

실제로 FBI 국장은 미국 대통령이나 법무부 장관이 함부로 할 수가 없는 자리입니다. 국장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장관급보다 더 세고요. 그리고 FBI의 인사검증은 굉장히 엄정하고 철저하고 중립적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자세하게 하거든요. 그리고 거기서 인사검증을 하는 서류는 수백 페이지가 나오기 때문에 혼자 작성하지 못해요. 굉장히 많은 전문가들이 달라붙어서 그 사람을 검증을 철저하게 하고 심지어 집안에서 부부싸움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느냐. 술 취해서 집 주위를 걸어다닌 적이 있느냐라는 동네 평판 조회까지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있으면 아예 청문까지 가지도 못합니다. 물론 인사 발표도 안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되고요. 지금 고민 없이 이렇게 한 것 같아요.

차라리 고민을 좀 더 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령 말로 책임총리, 책임총리 그러는데 한덕수 총리를 책임총리라고 생각하는 사람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그냥 총리인 거예요. 그냥 어떻게 보면 얼굴 총리인 거예요.

정말로 한덕수 총리를 책임총리라고 생각한다면 한 총리에게 주는 방법도 있고요. 총리실이죠. 그리고 인사는 원래 행정안전부에서 하고 있으니까 그쪽에서 하는 방법도 있고요.

아니면 청와대가 아닌 정말로 제3의 기구에서 하는 방법도 있고요. 이런 고민을 좀 했어야 되는데 덜컹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법무부 이상하다, 한동훈 안 된다. 이런 반대에 직면하고 있는 거죠.

[앵커]

최고위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미경]

저는 그 말씀에 반대해요. 고민 끝에, 고민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저는 봐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의원님이 얘기하신 건 그냥 일반론적인 얘기예요. 그건 일반론으로는 맞아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곳에 들어와서는 그게 안 맞는 거예요. 예를 들면 문재인 정부만 봐도 지난 민정수석, 청와대 안에서 인사검증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매번 청와대 도대체 인사검증 어떻게 하냐. 계속 이 얘기만 많이 했어요. 언론에서도 계속 그 문제를 다뤘고요. 그다음에 그전 정권들에서 그러면 잘했느냐, 인사검증. 다 인사검증 실패했다고 맨날 언론에서 두들겨 맞았다니까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청와대 인사검증은 일단 실패했다고 저는 봐요. 그러면 고민은 거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은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인사검증을 어떻게 할 거냐. 또 청와대 내부에 민정수석을 둬서 되느냐. 그러면 안 된다, 그건. 그러면 검경에 주겠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행안부에다가 주면 결국 경찰이 주는 거잖아요. 그러면 경찰공화국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렇게 비판할 거예요. 또 법무부에 주면 검찰공화국 얘기 나올 거예요. 그러면 민정수석은 없고. 그다음에 국무총리를 얘기하셨는데요. 솔직히 국무총리는 이게 내 일이라고 생각할까요?

대통령보다 더. 대통령은 이게 내 일이다, 인사는 내 거, 내 문제. 이 인사가 실패하면 나의 실패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국무총리는 일단 한 다리 건넌다니까요. 그런 책임 문제의 부분에 있어서 저는 덜하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뭐냐 하면 이걸 법무부에 두는 건 결국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이 또 검찰총장 출신이잖아요. 만약에 인사가 실패되면 모든 건 대통령 책임이 돼버린다니까요. 그걸 감수하고라도 이걸 법무부에 둬서 제대로 인사검증시키겠다라는 뜻이라고 봅니다.

[앵커]

얘기가 나온 김에 원래 주제는 아니었는데 궁금해서 아까 한덕수 책임총리 말씀하시니까 윤종원 국무조정실장을 쓰겠다라고 하니까 여당에서는 문 정부 때의 경제수석이었고 그러면 실패한 정책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라고 반대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경민]

글쎄, 권성동 지금 원내대표가 이 부분을 가지고 굉장히 열을 올리는데 권 원내대표의 얘기가 일리는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한덕수 총리는 안 써야죠, 그런 논리라면. 한덕수 총리야말로 노무현 정부 그리고 DJ 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들을 엄청나게 많이 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그때도 반대를 했어야 되는 게 맞죠. 그런데 지금 직전에 한 거고 여러 가지 차이점을 얘기를 하기는 합니다마는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고요. 지금 거론되는 이 분은 보니까 한덕수 총리의 거의 복사판이더라고요.

여러 정권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들을 많이 했더라고요. 그래서 한덕수 총리가 예뻐할 수밖에 없는 사람인 것 같기는 해요. 그렇게 따지면 둘 다 다 날려야죠. 한덕수 총리도 날리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분도 날리고 그래야죠.

[앵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이 오늘 세종에서 열리고 있는 보여드리려고 하면 끊더라고요.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세종에서 열렸던 국무회의 후에 기념촬영하는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바로 윤 대통령 옆에서 사진을 찍었고요. 국무조정실장 문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미경]

저는 또 이건 다른 생각인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실은 협치를 위해서 처음에 이게 인준 문제가 있기 때문에요.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고려했던 분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예뻐하는 사람으로 국무조정을 한다?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사람이고요.

사실은 지금 국무조정, 문제가 되시는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반대하시는 이분은 사실은 우리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내내 경제정책의 실패를 우리가 계속 문제삼았거든요, 공격을 했죠. 소득주도성장이라든가 탈원전 문제. 그런데 그 부분의 핵심적인 일을 하셨던 분이 어떻게 새로운 정부, 윤석열 정부에 또 국민의힘이 지금 정권이 교체된 이 지점에서 그 인사를 그대로 가져간다, 저는 그건 반대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지방선거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본투표까지는 6일 남았습니다. 지금 뜻밖에 제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곳이 계양을이거든요. 계양을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신경민]

투표해 봐야 아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까지 여론조사는 엎치락뒤치락해서 경기도와 계양을은 정말로 투표를 뚜껑을 열어서 끝까지 개표를 해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고요.

계양을이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건 이재명 후보에게 많은 귀책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남은 기간이 많지는 않지만 이 기간 동안에 극복을 해야 되고요.

선거운동 형태와 선거전략을 송두리째 바꿔서 열심히 하면 저는 이길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바꾸지 않고 지금까지 했던 대로 하면 이기기 어렵죠.

[앵커]

어떻게 바꾸라는 말씀이시죠?

[신경민]

이거를 국회의원 선거, 특히 계양이 큰 지역구가 아니에요. 유권자가 한 15만 정도 지금 될 겁니다. 그러니까 60% 정도 투표한다고 하면 8만 정도가 투표하지 않을까요.

8만 전후로 한다고 보면 이게 지금 처음에 계산을 잘못한 건데 대권을 나갔던 사람이 짠 하고 인천의 호남 벨트거든요, 계양을 지역은. 그러면 민주당 간판을 가지고 나가면 송영길 후보도 5선을 내리 했고 굉장히 압도적인 표차로 했습니다.

그래서 20대와 21대, 그러니까 2016년, 2020년을 보면 특히 2020년 선거에서는 58% 대 38%로 20%포인트 차로 압도했거든요. 그런데 그걸 그렇게만 보면 송영길 후보의 표가 다 내 표다라고 하면 압도할 수 있죠.

그리고 인천의 호남벨트다 이러면 압도할 수 있죠. 그런데 꼭 그렇게만 가는 건 아닙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분은 38~31%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분은 송영길 후보가 나온 상황에서도 굳은 표가 있는 거예요.

[앵커]

윤형선 후보가.

[신경민]

윤 후보가. 이 굳은 표에다가 플러스 알파를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선거운동을 15만 유권자에 맞는 선거운동을 했어야 되는데 대선 캠페인처럼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몸을 낮추고 그리고 읍소하고 겸손하게 하고 그렇게 해서 계양에 맞춤형, 계양에 맞는 선거운동을 하고 하여튼 울어야죠. 울고 울고 살려주세요라고 하면 저는 승산은 있다고 봐요.

[앵커]

딱 일주일 전에 정 최고위원님이 내부 데이터로 봤을 때 이길 수 있다는, 계양을에서. 판단하신다는 말씀하셨을 때 사실 저는 그냥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내부 데이터는 어떻습니까?

[정미경]

지금 접전입니다. 지금 접전이고요. 제가 현장에 직접 갔고요. 카메라 없이 그냥 제가 시장을 다녔습니다. 다녀 보니까 우리가 이길 수 있겠구나,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팍 받았거든요. 그렇지만 선거라는 게 마지막까지 사실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계속 보고 있습니다.

[앵커]

처음에 1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을 때까지도 사실 의외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것밖에 차이가 안 나나? 그런데 지금 추세상으로는 더 붙었지 않습니까? 그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셨습니까?

[정미경]

계양을의 자존심이요. 주민들의 자존심을 약간 이재명 후보가 건드리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오래도록 계양을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발전이 많이 되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지금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보면 금배지를 위해서 날아왔구나. 그럼 왜 금배지가 필요하냐? 본인이 수사를 받아야 되는데 그것 피하려고 왔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 상처받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면 그냥 우리 후보, 맨날 나와서 떨어지셨거든요, 국민의힘 후보께서.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우리 식구 찍어야 되겠다. 그런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요.

[앵커]

인천시장 판세는 지금 어떤가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체감하시는.

[정미경]

제가 체감할 때는 유정복 후보가 이길 것 같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서 좀 그런데.

[앵커]

솔직히 말씀해 주십시오.

[정미경]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인천 전체의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저희는 보여지거든요. 다른 지역까지 영향을 받는 거죠. 우리 인천을 뭐야? 인천이 어떤 곳인데. 그러니까 인천시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이재명 후보가 계속 건드리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런데 그게 유정복 후보에게는 굉장히 좋은 쪽으로 가는 거죠. [앵커] 지금 수치상으로 보면 한 1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 의원님께서는.

[신경민]

이게 인천의 민심이 좀 뭐라 그럴까요? 까다롭다 그럴까요? 연속해서 시장을 주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인천이 굉장히 까다로운 동네예요. 그 영향이 일단 있고요. 인천이라는 특수성이 있고요.

명풍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하는데 저는 일관되게 어떤 자리에서도 명풍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얘기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오늘 말을 바꾸는 게 아니고요.

명풍은 지금 명풍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만 있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명풍이라는 게 불 수 있는 여건이 지금 돼 있지 않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인천의 선거가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박남춘 시장이 열심히 하고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유정복 전 시장 아니에요. 전 시장이 별로 한 일이 없는데도 인천의 민심은 자꾸 바꿔보자, 이런 분위기가 있는 거예요.

이걸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되고 정교하게 하고 겸손하게 했어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선거운동과 선거전략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되는데 4년 전 지방선거 때 투표율이 60%를 약간 넘었고 그 4년 전이 56%. 그 4년 전이 54% 이렇게 됐는데 두 분은 사전투표가 실제 전체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하고요. 투표율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정미경 최고위원님께 듣겠습니다.

[정미경]

일단 제 느낌에는 투표율은 높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궐선거에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 이렇게 나오시고 했기 때문에 이게 약간 미니 대선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투표율은 높아 보이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국민의힘은 우리 지도부를 중심으로 해서 국회의원 전원이 사전투표를 다 하기로 지금 결정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전투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 부각시켜서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많이 높이자. 사실은 이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수층 일각에서는 사전투표 여전히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고 지난번 대선 때도 실제로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훨씬 높았거든요. 사전투표를 많이 권하는 어떤 배경이 있는 겁니까?

[정미경]

그래도 사전투표를 많이 해 주셔야 그다음에 사실은 본투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여기서 많이 나가주셔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사전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사실은 조금 걱정스러운 일들이 여러 가지 많이 있는데요. 이번에 대선을 겪으면서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그때 사전투표 많이 독려했기 때문에 아주 신승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적극적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신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경민]

투표율 부분은 보통 한 55% 내외로 이렇게 진행이 됐는데 지난번에 조금 이례적으로 높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 정도 수준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앵커]

60 정도요?

[신경민]

대선 2라운드라는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대선 때 관심이 유지가 된다고 하면 지지난번보다는 조금 높아서 60% 내외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요.

사전투표 문제는 이걸 우리가 시행한 지가 굉장히 오래됐는데 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했거든요. 제가 그때 강원도 원주에 가서 영등포 선거를 한 기억이 있어요.

이게 벌써 10년 조금 안 된 기간 동안 여러 번 해 봤고 그래서 정착이 대충 되어가고요. 불신을 하는 사람이 물론 이번에도 있을 거고 계속해서 있지만 다수가 될 수는 없고요. 아주 극소수는 남아 있을 겁니다마는 불신은 이미 사전투표에 결정을 주지 않을 거고요.

이제는 모든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3일 투표에 적응이 되어간다고 할까요? 투표는 3일 하는 거다. 투표는 아무 때나 이 3일 중에 내 편한대로 가서 하면 된다. 자기 사정을 봐가지고 할 수도 있고요.

다만 불편한 건 사전투표를 하려면 어디를 가야 되잖아요. 그거 하나 불편만 감수를 하면 투표 3일은 이제 정착됐다. 저희는 그렇게 보고요. 투표율이 높은 게 어느 당에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이미 지나갔다고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어느 인터뷰였나요? 호남 빼고 다 이길 수도 있다라는 발언을 했고 이준석 대표가 진화하는 발언을 했지 않습니까?

두 사람이 원래 관계가 썩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러면 안 된다, 겸손하게 해야 한다. 실제로 국민의힘에서는 최대 목표치를 최대 몇 군데까지, 17개 시도지사 중에 설정하십니까?

[정미경]

그걸 물어보시면 다 이기면 좋은 거죠. 그런데 지난 대선에서 사실은 우리 내부 여론조사나 이런 거 봤을 때 그래도 굉장히 크게 이겼었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인 결과는 그것하고 좀 차이가 났잖아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깨달은 게 있는 거예요. 이거는 여론조사 내부의 그것만 보고 갈 수는 없겠구나.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다른 결과가 있을 수 있겠구나. 이런 걸 깨달았기 때문에 이번에 조수진 최고위원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안 된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런 차원의 얘기였습니다.

[앵커]

절반 이상은 이겨야지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거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정미경]

그렇죠, 그건. 그런데 지금 저희는 약간 마음 졸이고 있는 거죠. 왜냐하면 2018년 지방선거를 우리는 잊을 수가 없거든요. 완전 참패였기 때문에. 그냥 참패라는 단어보다 더 심한 참패였기 때문에요.

지금의 그걸 생각하면 이번 선거에서는 그 반대의 상황이 되기를 사실 많이 바라고 있죠. 다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지만 조심스럽죠, 선거는 늘. [앵커] 민주당은 17개 중에 8개, 9개 가능합니까?

[신경민]

4+알파인데요. 알파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지역입니다. 충청권하고 경기도 지역이니까요. 그런데 그 알파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후보 경쟁력, 인물 경쟁력이 괜찮은 데가 지금 알파, 박빙 지역에 들어가는 거예요.

박빙 우세도 있고 열세도 있고 이렇지만 선거는 역시 후보가 제일 중요하다라는 것을 이번에도 입증을 한다고 저는 보고요. 선거의 4대 요인이라고 해서 후보, 구도, 바람, 조직 그러잖아요.

그런데 나머지 3개가 다 좋아도 후보가 자질 부족이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래도 민주당이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도 대선을 패배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 지역은 역시 후보입니다.

그래서 이 후보 경쟁력으로 밀어붙이면 저희들이 그래도 괜찮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거고요. 선거에서의 제일 최대의 적은 건방과 오만방자니까요.

건방과 오만방자를 떠는 순간 유권자들은 바로 즉각 보따리 싸서 떠나거든요. 그러니까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저희들이 지금 안을 다스리고 있죠.

[앵커]

건방과 오만방자하는 순간 끝이다. 이것은 선거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인생사, 만사에 다 적용되는 얘기 같습니다. 조금 전 민주당 지도부 회의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우선 오늘 발언들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민주화 운동을 통해서 민주주의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존경하지만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을 해요.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달라진 민주당을 만들어내야 되는데, 그거를 어렵게 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한판승부, 어제) : 기업에서도 회사에서도 그렇잖아요. 명예퇴직을 한다고 하면 명예퇴직할 때 그 사람들을 내보낼 때 굉장히 존중하고 예우하고 명예퇴직 수당도 막 줘서 이렇게 하고 그런 것들이 다 있는데, 그런 것도 없이 갑자기 야, 너희 나가라 이런 식으로 하면 얼마나 폭력적이고 위압적이에요. 공감대도 없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 : 젊은 정치인이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당의 어려운 지점, 문제점을 솔직히 얘기했는데, 그게 협의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책상을 치고 지도부로서 자질이 없고 이런 얘기가 밖으로 나가버리게 되면 그때부터 말하지 말라는 얘기 아닙니까?]

[앵커]

우선 신경민 의원님은 당의 어른이시기도 하고 정치 선배이시기도 하고 그런 입장인데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경민]

박지현 위원장의 얘기는 하나도 틀린 얘기가 없습니다. 이건 백번 만번 지당한 얘기를 한 겁니다. 다만 지금 선거 일주일여를 앞두고 이 얘기를 하고 이게 여진이 오늘까지도 계속 진행이 되고 있고요.

벌써 2, 3일 동안 진행이 되고 있고 이게 마무리가 안 되고 자꾸 이렇게 확전이 되고 있는 상황이 이해가 좀 잘 안 돼요. 왜 지금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이 얘기가 공자님 말씀이고 예수님 말씀이고 해도 이 얘기를 저렇게 지금 혼자 나가서. 그러니까 비대위 설득도 못 한 거 아니겠어요.

혼자 나가서 저렇게 했어야 되는지. 그 이유가 일단 충분히 설명이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런데 저렇게 옳은 얘기를 조금 전에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죠. 가령 결정적인 순간이 몇 번 있었거든요.

박지현 위원장이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 나서면 안 된다. 그리고 대의명분을 내세워서 또 공천을 줘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특정 인물에 가면 그 대의원칙, 대의명분이 또 허물어져 버렸어요.

그때는 입을 닫고 있다가 지금 선거 일주일 전에 이렇게 나서서 저렇게 하는 게 정말로 순수한 열정과 정의감인가, 애당심인가. 그걸 제가 판단을 잘 못하겠어요. 그래서 지금 6월 1일날 만약에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하죠. 6월 1일날 민주당이 완패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거예요.

이 상황이 되면 이 비대위가 6월 1일 이후에 존속할 수 있는가라는 걱정이 앞서는 거죠. 비대위 2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될 경우에 그러면 지금 박지현 위원장이 제기한 이 문제가 또 어떻게 풀려나갈 수 있는 것인가. 그래서 이걸 지금 주워담을 수도 없고 하여튼 어떻게든지 선거는 일단 끝내놓고 봐야 되기 때문에 선거의 한 표가 한 표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빨리 마무리까지는 못하더라도 추스리고 일단 선거운동에 매진을 해서 잡음 없이 선거까지는 치르고 그다음에 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상대당의 이 상황을 바라보는 정미경 최고위원님의 시각은요?

[정미경]

박지현 위원장의 얘기는 다 맞는 얘기예요. 교과서에 사실 있는 얘기죠. 그다음에 지난번 대선에서 송영길 대표가 이미 한 번 했던 얘기입니다, 586 용퇴론이라든가 여러 가지 혁신안으로.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박지현 위원장이 사실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그분이 홀로 이 부분을 딱 던졌을 때 과연 이게 박지현 위원장 혼자 생각일까. 박지현 위원장은 과연 누구하고 의논하고 지금 정치를 하고 있고 이 얘기를 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일단 딱 들어요.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은 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왜 이재명 후보 공천할 때 왜 당의 명령이다, 당의 부름이다 이러면서 왜 공천을 했을까. 만약에 그때도 홀로 이재명은 안 됩니다, 민주당을 위해서. 송영길은 안 됩니다.

이렇게 말하고 지금의 이 얘기가 나왔으면 저는 무조건 박지현 위원장이 옳고 민주당은 그렇게 가야 된다, 이 여성 정치인에 대해서. 이렇게 박수를 쳤을 텐데 그 지점이 약간 이상한 거예요.

그다음에 지금 박지현 위원장이 하는 얘기 중에 같은 여성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제가 보면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아니, 그럼 나를 왜 이 자리에 앉혀놨냐. 내 얘기 안 들을 거면. 지금 이런 식의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결국은 뭐냐 하면 나를 들러리 역할, 사실은 민주당에서 박지현 위원장을 세운 몇몇 분들은 그냥 들러리 역할만 하고 그냥 한 폭의 그림처럼 앉아 있기를 바랐을 텐데 지금 목소리를 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원래 역할에 맞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싸움이 나고 공격하는 형태로 보여지잖아요. 아무튼 과거에 우리가 국민의힘이 선거에 많이 패배하고 그다음에 당의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의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친문 일각에서는 이재명 진영 쪽에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이 이재명 후보한테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박지현 위원장과 뭔가 교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박지현 위원장이 아까 말씀하신 선거 패배 이후에 본인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냐라고 보는 의심의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신경민]

그 진상을 알 수는 없죠. 그러나 어떻게 해서 이 박지현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공동대표의 자리에 온 것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오게 된 연유는 다 알려진 거예요.

그건 이재명 후보가 그 당시에 막 낙선을 한 상황에서 추천을 해서 그렇게 된 거고요. 그때 비대위를 꾸릴 때를 다시 복기해서 보면 비대위가 사실은 굉장히 꾸리면서부터 시끄러웠습니다.

왜 윤호중 그 당시 원내대표였는데 책임자가 왜 비대위원장으로 가야 되냐라는 논란이 있었고요. 그때도 누군가 큰손이 추인을 해 줬을 거예요.

그래도 윤호중으로 가자. 그리고 또 젊은 간판을 하나 세우자. 이렇게 해서 이렇게 꾸려진 건데 그리고 나서 박지현 위원장이 굉장히 어려운 얘기를 젊은 나이의 여성분이 와서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옳은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 옳은 얘기가 어떤 때는 또 원칙이 깨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원칙이 깨질 때는 이재명 성역화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분이 자기를 추천해 준 분을 의식을 하는구나라는 얘기를 그렇게 우리가 알고 있죠. 그런데 지금 선거 일주일여 전에 저 화두를 탁 던진 거죠. 그리고 쇄신책을 이번 주 안에 내겠다고 하는데 저 쇄신책이라는 건 사실 쉬운 건 아닙니다.

그 쇄신책이 나올 수 있는 건지도 저는 잘 모르겠지만 나한테 쇄신책이 있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러면 쇄신책의 저자가 있을 텐데 저자가 그럼 박지현 위원장이란 말이냐? 그래서 한번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자라는 측이 있지만 보자는 것을 우리가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상황이 급하지 않느냐. 지금 4+알파로 우리가 선거전을 하루하루 백병전을 치러가는 이런 피 튀기는 싸움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 두고보자. 이럴 여유가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죠.

[앵커]

물론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본인도 굉장히 난감해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고 또 이른바 개딸이라고 하는 이재명 후보의 팬덤하고 또 박지현 위원장이 척을 진 그런 면도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은 좀 지켜보고 이후의 상황들 보면서 다시 해석 두 분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오늘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경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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