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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유인 우주캡슐, 임무 마치고 지구로 귀환 [우주로 간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입력 2022. 05. 26. 13:32기사 도구 모음
미국 보잉사의 유인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시험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성공적으로 귀환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보잉이 이번 스타라이너의 임무로 중요 목표 중 하나였던 우주 캡슐의 ISS 도킹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보잉의 CST-100 스타라이너는 ISS로 우주비행사를 실어 나르는 '우주 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유인 캡슐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보잉사의 유인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시험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성공적으로 귀환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라이너는 25일 오후 ISS에서 도킹을 해제한 뒤 지구로 출발해 오후 6시49분(한국시각 26일 오전 7시49분) 미국 뉴멕시코주 화이트샌즈 미사일기지 내 우주 항구에 무사히 착륙했다.
스타라이너는 착륙 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고도 9km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쳐 속도를 늦추고, 이후에는 6개의 에어백을 팽창시킨 후 착륙했다.
CNBC는 보잉이 이번 스타라이너의 임무로 중요 목표 중 하나였던 우주 캡슐의 ISS 도킹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보잉의 CST-100 스타라이너는 ISS로 우주비행사를 실어 나르는 ‘우주 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유인 캡슐이다. 스타라이너는 2019년 12월 ISS에 첫 번째 도킹을 시도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작년 8월 보잉은 우주선 밸브 문제로 또다시 스타라이너 발사 계획을 취소해야 했다.
보잉은 2014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상업용 우주비행사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NASA와 계약을 체결해 보잉과 스페이스X는 민간 유인 우주선 개발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라이너 개발이 늦어지면서 스페이스X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보잉의 다음 스타라이너 임무는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한 채로 우주를 다녀오는 유인 비행 시험이 될 예정이다.
캐시 루더스 NASA 인간 우주 비행 책임자는 이달 초 스타라이너 발사 전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올해 말까지 유인 테스트 차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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