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인가 막노동인가"..레고랜드 '웃픈' 후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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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장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에 방문객이 힘으로 작동시켜야 하는 놀이기구가 있어, "아빠들은 각오 단단히 하고 오시라"는 방문객들의 웃지 못할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빠만 고생 중이라는 레고랜드의 현실"이라는 내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한편 레고랜드는 만 2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올해 5월5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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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이달 개장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에 방문객이 힘으로 작동시켜야 하는 놀이기구가 있어, "아빠들은 각오 단단히 하고 오시라"는 방문객들의 웃지 못할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빠만 고생 중이라는 레고랜드의 현실"이라는 내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게시글에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자녀들을 위해 기구를 움직이고 있는 부모들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손으로 줄을 잡아 당기거나 펌프질을 해 기구를 움직이는 부모들과 옆에는 그런 부모를 바라보며 맘껏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눈에 띄었다.
누리꾼들은 "이것은 놀이기구인가 막노동인가", "아빠들은 각오하고 가야되는 레고랜드"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 등장한 놀이기구는 춘천 레고랜드 릭토피아 구역 내에 위치한 '멍키 클라임'과 시티 구역 내 '파이어 아카데미'다.
두 기구는 이용객이 직접 수동으로 작동을 시켜야 하는데, 모두 아이의 힘만으로는 이용에 무리가 있다.
해당 기구를 타봤다는 한 누리꾼은 "손에 힘이 없으면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며 "소방차의 경우는 다른 집과 경쟁이 붙는다. 아이를 위해 1등 하려고 죽을힘을 다해 펌프질했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만 2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올해 5월5일 개장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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