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퇴임.."모두 힘 합쳐 코로나 위기 극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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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오늘(26일) 퇴임하며 32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1990년 4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첫 출근날이 아직 생생한데 어느덧 퇴임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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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오늘(26일) 퇴임하며 32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김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아직 코로나19가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해 발걸음은 무겁지만 ‘중력이산’이라는 말처럼 어떤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1990년 4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첫 출근날이 아직 생생한데 어느덧 퇴임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처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 5월 복지부 차관에 임명됐고,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2020년 9월부터 제1차관을 맡아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이끈 뒤 2020년 11월에 식약처장에 임명돼 1년 6개월여간 재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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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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