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자은 '양손잡이 경영' 내걸고 3달간 전국 돈다

김완진 기자 입력 2022. 5. 26. 19:09 수정 2022. 5. 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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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구자은 LS그룹 회장, LS일렉트릭 권봉현 자동화CIC 부사장, ㈜LS 명노현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석 달에 걸쳐 국내 주요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섭니다.

LS그룹은 구 회장과 ㈜LS 명노현 대표이사가 코로나 사태의 엔데믹 상황 전환 속 그룹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챙기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찾는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첫 일정으로 전날 충남 아산에 있는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인 귀금속 리사이클링 국내 1위 토리컴과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했습니다.

구 회장은 귀금속 추출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LS니꼬동제련과 토리컴이 첨단 산업 분야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전임 회장들보다 현장 방문 횟수와 기간 등을 한층 늘리며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사업 가치 극대화와 그룹의 제2 도약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 1월 구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양손잡이 경영'은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을, 다른 한 손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미래 선행 기술을 잡고 두 개를 균형 있게 추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구 회장은 다음 달에는 경상권에 위치한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찾고, 7월에는 전라권에 있는 LS엠트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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