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200여건..WHO "각국 경계 수준 높여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한 각국의 경계 강화를 촉구했다.
WHO가 공개한 이날 현재 원숭이두창 누적 확진 사례는 20여개국에서 200여건이다.
WHO와 전문가들은 대체로 원숭이두창이 대체로 신체·피부 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이 팬데믹(대유행)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한 각국의 경계 강화를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26일(현지시각) 화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WHO가 공개한 이날 현재 원숭이두창 누적 확진 사례는 20여개국에서 200여건이다. 의심 건수는 100건 이상이다.
밴커코브 팀장은 “향후 더 많은 사례가 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각국에 감시 수준을 상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풍토병 지역의 경우 억제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정착된 중·서부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대응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WHO와 전문가들은 대체로 원숭이두창이 대체로 신체·피부 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이 팬데믹(대유행)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조기 격리, 백신 접종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추가 확산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으로 85%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한 더모아카드, 분할결제 금지 논란에 분쟁 급증
- [단독] 이마트, 계열사 지분 일부 정리 착수… 스타벅스·노브랜드 후보로 거론
- “비싼 대체육 누가 먹나” 미래에셋이 5000억 투자한 임파서블푸드, 기업가치 추락
- [사이언스샷] “스필버그, 당신이 옳았어요” 트리케라톱스 영화처럼 집단행동
- ‘억’ 소리나던 유방암 항암주사, 내달부터 1년 약값 400만원
- [르포] 中 부동산 침체에도 예외인 이곳...시진핑이 직접 챙기는 도시, 슝안신구
- 삼성바이오, 금융위 제재 취소 행정소송 재개… 이재용 ‘회계부정’ 1심 무죄 영향
- ‘서민 물가’ 급등에 바빠진 공정위… 제빵·주류 산업 ‘조준’
- 졸음쉼터 늘리고, 휴게소 개선했더니… “고속도로 사망사고 급감”
- “2회 접종으로 간암 막는다”…차백신 B형 간염 백신 임상 1상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