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이준석 성상납 설사 있었다 해도 공소시효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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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야권의 이준석 당 대표 성상납 의혹 공격에 "민주당이 언제부터 강용석씨 이야기를 잘 믿었느냐"며 방어했다.
정 최고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함께 출연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선거운동원으로 계양을을 돌아다니면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다.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가세연) 대표가 수사의뢰까지 한 성상납 의혹,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그런 사람이 설치면 도움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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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야권의 이준석 당 대표 성상납 의혹 공격에 "민주당이 언제부터 강용석씨 이야기를 잘 믿었느냐"며 방어했다.
정 최고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함께 출연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선거운동원으로 계양을을 돌아다니면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다.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가세연) 대표가 수사의뢰까지 한 성상납 의혹,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그런 사람이 설치면 도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강용석씨의 이야기를 언제부터 저렇게 잘 믿었는지 정말 묻고 싶다”면서 “(강씨가) 송영길 의원(서울시장 후보)이나 윤호중 의원(공동비대위원장)에 대해서 베트남에 가서 뭐 했다는 문제 제기도 했었다. 그때 민주당 의원들은 안 믿으셨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성상납이라는 것도 굉장히 사실은 ‘명예훼손’적인 발언”이라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2013년) 당시 이 대표는 공무원도 아니고 무슨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젊은 청년이었다. 그런데 무슨 성상납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전 의원은 “당시 (이 대표는) 박근혜 키즈, 총애받던 젊은 사람으로 아주 잘 나갔다.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라고 반박했고, 정 최고위원은 “그런 식으로 젊은 청년들한테 얘기하면 안 된다. 어른들이”라고 받아쳤다.
전 의원은 “강용석 대표가 고소·고발을 다 했지 않나. 그 다음에 증거인멸 정황도 유튜브를 통해서 (했다)”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강 후보를 겨냥 “이게 지금 알선수재라는 것이지 않나. 사실 이미 설사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공소시효 다 지났다”면서 “그런데 공소시효 지난 걸 알고 이렇게(고소·고발) 한다? 이건 무고죄에 해당한다. 그 다음에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는 거다. 그래서 의혹만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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