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투표하세요"..울산 지지층 결집 총력

이정 2022. 5. 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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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됐는데요.

여·야 후보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사전 투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그중엔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국제장애인문화교류울산광역시협회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 25명도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선희/국제장애인문화교류울산광역시협회 : "저희 국민들을 위해서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회사 직원들과 같이 와서 사전투표를 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울산지역 56개 사전 투표소마다 일찌감치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저마다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는 달랐지만, 유권자들은 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이 당선되길 바랐습니다.

[나갑주/남구 삼산동 : "큰 병원 가려면 서울에 가야 하니까 울산 병원 같은 것, 또 울산에 지금 국민들이 많이 빠져나갔잖아요. 일자리(를 늘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분례/남구 삼산동 : "30년 넘은 아파트인데 지금 용적률 때문에 지금 계속 몇 년을 있거든요. 재개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한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등 여·야 정치권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유권자들의 바람을 담은 표가 쌓인 사전 투표함은 봉인돼 선거관리위원회에 인계됐다가 본투표 마감 이후 개봉됩니다.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이정 기자 (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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