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6주기 추모식.. 오세훈·송영길도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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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구의역 김군' 6주기를 맞아 28일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오전 김군이 사고로 사망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이들은 하얀 국화를 놓고, 스크린도어 '추모의 벽'에 김군을 기리는 포스트잇을 붙인 뒤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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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위험의 외주화 막겠다"
전철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구의역 김군’ 6주기를 맞아 28일 추모식이 열렸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도 이날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김군이 사고로 사망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이들은 하얀 국화를 놓고, 스크린도어 ‘추모의 벽’에 김군을 기리는 포스트잇을 붙인 뒤 묵념했다.
오 후보는 28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찾아 6년 전 사고가 일어난 9-4 승강장 스크린도어 앞에 헌화하고 “안타까운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재해 없는 안전 도시 서울 만들겠습니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송 후보는 “김군 가방 속의 컵라면이 지금도 떠오른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서울교통공사가 안전하게 유지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5월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20대 청년이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지하철 운영 주체들이 관리 감독을 부실하게 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 업무를 외주화한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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