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잇딴 총기 난사 사건에 "파괴적 세력에 단호하게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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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들을 언급,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파괴적인 세력에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어린이 19명, 교사 2명 등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초등학교와 10명의 흑인이 숨진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 총기 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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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들을 언급,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파괴적인 세력에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어린이 19명, 교사 2명 등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초등학교와 10명의 흑인이 숨진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 총기 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폭력이 너무 많다. 너무 많은 두려움과 슬픔이 있다"면서 "너무 많은 곳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숨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우리가 비극을 금지할 수 없지만 미국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는 있다"며 "지금 모든 미국인이 손잡고 목소리를 내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런 파괴적인 세력에 좀 더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마침내 국민과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버펄로 총격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남편과 함께 참석해 미국이 '증오라는 유행병'을 앓고 있다면서 전쟁 무기는 시민 사회에 그 어느 곳에도 자리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소수 인종의 사람들이 공동체에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사람들이 어렵더라도 옳은 일을 옹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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