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선박 침몰..뒤늦은 구조 활동에 25명 실종

서믿음 입력 2022. 5.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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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 마카사르 해협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마카사르의 항구에서 출항한 선박이 45분 거리 떨어진 작은 섬으로 향하던 중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께 연료·엔진 등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떠 있다가 악천후를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만7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과 어선 등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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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침몰 후 바다에 떠 있다 구조된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 마카사르 해협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마카사르의 항구에서 출항한 선박이 45분 거리 떨어진 작은 섬으로 향하던 중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께 연료·엔진 등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떠 있다가 악천후를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에는 승무원 7명과 승객 35명 등 42명이 탑승했다. 구조수색팀은 이틀 뒤인 28일에서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바다에 떠 있던 생존자 17명은 지나던 선박에 가까스로 구조돼 육지로 옮겨졌지만, 25명은 실종됐다.

당국은 해당 선박이 여객과 화물 수송 허가를 받지 않고, 어선 허가만 받았다고 밝혔다.

1만7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과 어선 등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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