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쌈디가 사준 명품백 되파는 레이디제인 "사연이 있어서∼"

강민선 2022. 5.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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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전 남자친구인 래퍼 쌈디(본명 정기석)에게 선물 받은 명품 가방을 되판다.

지난 27일 레이디제인은 유튜브 채널에 '플리마켓에 어떤 제품을 내놓을까? 명품 리스트 10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레이디제인이 "이게 유니크한 컬러인데, 그때 당시에 이게 시그니처 컬러였다"고 설명하자 스타일리스트는 "받았는데 잘 매지도 않으면서 사연이 있어서 팔지도 못하고 그런 전설이 있는 가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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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 캡처
 
가수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전 남자친구인 래퍼 쌈디(본명 정기석)에게 선물 받은 명품 가방을 되판다.

지난 27일 레이디제인은 유튜브 채널에 ‘플리마켓에 어떤 제품을 내놓을까? 명품 리스트 10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플리마켓에 내놓을 물건들을 소개하며 “나 근데 이 아이템을 아직까지도 고민 중이긴 하다. ‘이거 내놔야 하나?’”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레이디제인은 “마지막까지도 고민한 이유가”라며 “나 이 가방 안 든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이 가방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예전에 있잖아요? 여러분이 다 예상하시는 그분(쌈디)이 맞다. 그분이 선물해 준 가방이다. 거의 10년 전쯤, 그분께서 본인이 좋은 선물을 주시겠다고 이거를 사 왔다”고 설명했다.

레이디제인이 “이게 유니크한 컬러인데, 그때 당시에 이게 시그니처 컬러였다”고 설명하자 스타일리스트는 “받았는데 잘 매지도 않으면서 사연이 있어서 팔지도 못하고 그런 전설이 있는 가방”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제인은 “그래서 이거를 그렇다고 언제까지 내가 안고 끼고 살 거냐. 내놓기는 내놔야 한다. 빅백 좋아하시는 분들, 이 컬러가 부담스러울 수는 있는데 의외로 여기저기 잘 어울린다”라며 “이거 얼마에 내놔야 하나. 아무나 가져가시라. 10만 원에 내놓도록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레이디제인은 해당 제품에 ‘AOMG 비공식 굿즈’라는 자막을 삽입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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