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용산 청사' 나들이에 신은 신발, 143만원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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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 취임 후 세 번째 주말을 맞아 반려견들과 함께 남편이 근무하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았다.
김 여사는 베이지색 스니커를 신고 대통령실 앞 잔디밭을 밟으며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냈는데, 이 때 신은 신발이 디올 제품으로 추정된다.
김 여사는 지난 27일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지선 및 재보선 사전투표에서도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블라우스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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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 취임 후 세 번째 주말을 맞아 반려견들과 함께 남편이 근무하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았다. 김 여사는 베이지색 스니커를 신고 대통령실 앞 잔디밭을 밟으며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냈는데, 이 때 신은 신발이 디올 제품으로 추정된다.
하루 전인 지난 27일 김 여사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면서 디올의 블라우스로 보이는 옷을 입었는데, 이틀 연속 디올 제품을 선택한 셈이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반려견 등과 함께 용산 청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직후 김 여사를 만나 반려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청사 방문 사진은 이날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는 청사 앞 잔디밭에 앉아 반려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반려견을 안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여사는 스니커즈와 흰 티셔츠와 바지, 베이지색 조끼 등 캐주얼한 옷차림이었고, 윤 대통령도 정장 차림이었지만 넥타이를 푼 편안한 모습이었다.
사진을 보면 김 여사가 신은 신발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워크 앤 디올(WALK’N’DIOR) 스니커즈’로 보인다. 베이지색 자수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고 신발끈에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이라고 새겨져 있다.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신발은 143만원에 판매 중이다.
김 여사는 지난 27일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지선 및 재보선 사전투표에서도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블라우스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 여사는 흰색 반소매 셔츠에 은색 단추가 들어간 검정 바지로 단정한 패션을 선보였는데, 반소매 셔츠 하단에 꿀벌 자수가 들어가 있었다. 이에 디올에서 판매하는 ‘버튼 쇼트 반팔 블라우스’라는 추측이 나왔다. 해당 제품은 디올 홈페이지에서 1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사비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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